이건희 컬랙션

쓰니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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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이건희 컬렉션 다녀옴.
이건희 컬렉션은 줄 서면 입장까지 3시간 까지도 기다려야함
기다려서 표 받으면 표 들고 입장까지 또 기다려야함
표는 1인 1매라서 한명이 기다려서 여러명의 표를 받아갈 수 없음

한시간 반쯤 기다리니까 표 받는 지점 근처까지옴. 그러자 갑자기 앞에 계속 혼자 서있던 아줌마가 표 받기 직전에 손짓하고 딸이랑 남편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기다리지도 않고 (기다리던중 한번도 나타난적이 없음) 팬스 밑으로 기어들어와서 표만 받아감

바로 뒤에 있던 나는 어이가 없어서 이게 새치기랑 뭐가 다르냐며 나랑 같이 온 엄마한테 얘기함
그걸 들은 아줌마가 빡쳤는지 (왜 빡쳤는지 모르겠음) 우리엄마한테 세명다 서있어야하는거냐고 남들 다 그렇게 한다고 왜 우리보고만 뭐라하냐고 따지고 우리랑 가치관 차이일 뿐이라고 함. 남편은 직원들이 저지하면 안하겠는데 아무도 뭐라 안하는데 왜그러냐함.

아니 그러면 뭐라하는 사람 없으면 공공질서는 어겨도 된다 그말을 당당하게 하는거임? 그리고 언제부터 에티켓, 공공질서가 가치관 차이였냐; 줄 서지도 않고 앞에 갑자기 끼어들어서 티켓만 싹 받아는데 뒤에서 내가 기분 나빠해도 안되나? 그리고 거기서 직원들이 뭐라안한다는 말은 왜나와 우리가 아줌마랑 그 남편 뭐라하기를했어 어쨌어.. 못끼어들게 한것도 아니고 나가라 한것도 아니고 결국 아줌마나 남편이나 자기 하고싶은대로 끼어들고 다 했으면서 싫은소리도 듣기 싫다는건가? 뭐가 당당한지 모르겠네

애가 기다리는거 힘들거같아서 그랬다는데 초등학교 3학년은 되어보이는데 그만한 애들 다 기다리고 있었음. 백발 할아버지 지팡이 짚고 다 기다려서 표 받으셨고. 백번 양보해서 내가 이해해줄수 있다고해도 자기딴에 사정이 있으면 양해를 구해야지 뻔뻔하게 되려 우리보고 소리지르고 시비털건 아니지.

엄마랑 내가 어이없어했지 뒤에서 욕한것도 아니었는데 지혼자 눈 뒤집어지더니 적반하장으로 시비거는게 아직도 눈에 선하고 어이없어서 글남긴다. 그렇게 살지마라. 전시회같은거 보면 없던 니 교양이 갑자기 생기니?

그리고 1인 1매라는건 표 받을 사람 한명씩 다 기다리라는 뜻이야. 팬스가 쳐져있는건 넘어가지말라는 뜻이고. 이건 상식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