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오빠 번호땄는데 까였는데 어카징

ㅇㅇ2022.05.31
조회47,472

ㅈㄴ 야간에 잘생긴 씨유 오빠 발견 마스크 벗은 것도 잘생김 목소리 개오짐 걍 다 설렘
바로 가서 번호 땄는데

저 혹시 번호 좀 주실 수 있으세요...?
제.. 번호요?
네..
정적
아.. 제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근데 저 여기 안 사는데..
어디 사시는데요?
00동이요(옆동)
아.. 안돼요??
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1..9살이요...(20살이라 구라깔까 ㅈㄴ 고민함)
아.. 19살은 쫌,,,
죄송합니다..
이러고 나왔거든? 근데 일단 까였으니까 다신 안 갈 생각하고 있었는데 걍 졸면서 알바하는 거 마음아프기도 하고 얼굴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그 다음 날에 새벽 3시에 다시 가서 커피 두 개 사서 한 개 주면서 드세요!! 이러고 나왔거든? 그랬더니 허헣 ㅋ 이렇게 웃는 거야 ㅅㅂ 원래 다신 안 가려 했는데 웃는 게 너무 아 설레고 걍 기분 좋았어 .. 부담스럽게 생각하면 어쩌지 ㅈㄴ 고민했는데 안심 ㅈㄴ 되고.. 그래서 욕심을 좀 더 내고 싶어졌는데 여기서 오늘 또 가가지고 마지막으로 편지만 주고 오는 거 너무 오바야?? ㅠㅠ 편지 내용은 대충 거절했는데도 또 와서 미안하고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말고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다? 하고 오늘 이후로 안 올테니까 걱정말고 내 번호 주고 별로면 걍 이 편지 무시하라 이런 식으로 적고 줄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민폐일까?ㅠㅜ 아니 솔직히 싫다던가 안 된다던가 여친있다던가 이렇게 거절했으면 걍 싹 포기하는데 나이 때매.. 거절 당한 거라 그런가 좀 미련 남아 ㅠㅠ 아 그 분은 20대 같으셨어! 조언 부탁해ㅠㅠ 나 진지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