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이었거든 지금은 60-61정도.삼개월전에 지금은 손절친 친구한테서 좀 험한말 많이듣고 상처도 많이 입고해서
두달?두달반전부터 집근처 산책로에서 하루도 안빠지고 아침마다 1시간씩 걷고 뛰고 식단조절하고 하루일과끝나면 저녁엔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이래서 미친듯이 뺏거든 진짜 그냥 거울에 비친 내모습이 꼴보기가 싫었고 자존감도 바닥쳤음. 운동하면서 자존감 올라오기는 커녕 이만큼 노력했는데 아직도 남들같지않고 아직도 뚱뚱하다는생각에 언제쯤 난 사람다워질까 예뻐질수는있을까 하면서 걷고, 운동하고 그래.
근데 오늘 어느때처럼 그냥 아무생각없이 산책로 아침산책하고 앉아서쉬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다가오시더니 자기도 같은시간에 여기나와서 산책하는데 동선이 겹칠때가 많아서 아가씨가 보였다고, 그새 살 정말 많이빠졌다고 너무 멋지다고 말씀해주시더라. 땀이 비오듯 오는데 계속 꾸준히 나와서 걷는거보고 자기까지 동기부여받았다고 하시면서..ㅋㅋㅋ 말씀듣는데 자꾸 눈물나오려고하는거야.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가려고했는데 아주머니가 "전에도 이뻤는데~ 노력하는거보니까 더 이뻐보이는거있지?" 하면서 등 두드려주시는데 그냥 눈물이 나더라. 이쁘다는말 진짜 언제들어봤나 생각이 안나는거야ㅋㅋ.. 자꾸 울컥울컥하고 눈물이 막 자꾸 올라오니까 아줌마가 보셨는지 아휴 그러라고 한말이아닌데하면서 허둥지둥 어쩔 줄 몰라하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오늘은 좀 시원한 기분인거같아ㅜㅜ 주절주절써봤어..운동하는거 힘든데 오늘같은 일이 일어나니까 그래도 누가 알아준다는 생각에 우울하진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