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 번아웃온거같아

ㅇㅇ2022.06.02
조회11,905
어렸을때부터 공부 열심히했고 집도 목동이라 집에서도 공부 엄청 시켰어
고딩때는 투지폰으로 바꾸고 1-2시간 잔날도 허다했고
많아봐야 5시간이상은 거의 잔적도 없는거같아
내가 정말로 가고싶은 학교가 있는데 고삼 수능때 그 학교갈성적이 안나와서 재수를 선택했어

그학교가 너무 가고싶어서 재수때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하고 성적도 많이 올려서 결국 9월 모의고사때쯤 그학교에 갈 성적이 나왔어
근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받아서 수능 며칠전부터 계속 아프고 장도 꼬였고 결국 수능날까지 아파서 수능을 완전 망쳐서 거의 현역때랑 비슷하게 나왔어

이제 난 너무 지쳤고 이제 이생활은 더 못할거같아서 그냥 가야겠단생각에 하향지원했는데 3개 다 떨어져서 지금 삼수중이야

어렸을때부터 죽어라 공부해도 공부야 물론 항상 하기싫었지만 그래도 공부하기 싫단 생각보단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대학에 가고싶단 생각이 더 강했어


근데 지금은 번아웃이 온건지 요즘에 계속 대학에 가고싶단 생각보단 이 지겨운 공부를 끝내고싶다, 공부하기싫다 이생각만들어 너무 지쳐서 예전처럼 집중도 잘 안돼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단 생각만들어

그래도 지금까지 공부한게 있어서 올해 딱 몇달의 실수로 평생의 노력 물거품만들기 싫은데 어떻게해야 극복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