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의결혼문제.. 그만할려고요

ㅇㅇ2022.06.02
조회8,955
안녕하세요 1판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씁니다.
남친과는 1년 6개월간 연애하고 결혼 생각중입니다.

저는 일단 딩크생각하고있었고 남친도 사귀는 초반엔 출산이 무서울수있다. 둘만 잘살면된다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사귀면서 둘다 애기 있어도 좋고 이쁠것같다 이런얘기 를 점점 하게되었는데 그래도 출산이 저는 무섭더라고요..그래서 저는 계속 무섭다고 그랬는데
남친은 자기는 꿈꾸던 결혼생활이 있다. 애를 안낳을거면 이쯤에서 헤어지자 합니다. 애는 다른여자랑 결혼해서 낳으면 된다고 이게 할말인가 싶습니다. 저런말을 하면서도 뻔뻔하고 아무렇지도않은 어투로 하더라고요.
저는 굉장히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무슨 자기 목적을 위해 여자와 결혼을 이용하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딱잘라 말하네요.
제가 아예 안낳겠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책임감과 경제력이 뒷받침되고 본인이 신뢰를 주면 낳겠다 생각해보겠다 이렇게 말해도 그냥 애낳을지 확답안주면 헤어지잡니다.

솔직히 정떨어져서 헤어져야하는게 맞는데, 가슴은 그렇질 않네요 너무 억울(?) 하고 우리사이가 이것밖에 안됐나 한탄스럽고 참 그렇습니다. 본인은 본인 욕심이 중요하답니다 .

한번 여쭤볼게요.
이 결혼 진행하면 안되겠지요? 객관적으로 알려주세요.
처음엔 둘이 알콩달콩 살자하더니 저렇게 본인욕심 주장하고 결혼을 말하던 상대를 씹던 껌처럼 버리려고 하는 모습에 누가 신뢰를 하고 가정을 꾸릴수있을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나를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하지만 본인 뜻대로 안들어주고 수틀리면 여러번 헤어지자 하고 ..그런모습을 보여주면서 애는 낳자고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은 본인은 애가있어도 제가 큰 잘못을 하면 이혼하겠다네요???제가 무조건 잘해서 이혼가정 안만들면 된다고 말하는 미친놈입니다. 본인은 잘못한거없다고요 무조건 ㅎ



답은 나왔죠?
아직 양가 집 인사도 안했고 저희부모님만 맘에 들어하는 상태입니다. 성격은 무던하고 좋거든요. 저는 실체를 알지만 ㅡㅡ
단박에 정끊고 헤어질수있는 팁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