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인데 외박금지하는 유교아빠 설득시키는법 없을까요

쓰니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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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교 집안에 살고 있는 21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일단 고등학교 때부터 통금시간이 5시였고요 (학교 마치고 바로 집) 시험 기간이나 생일 이런 날만 보내주시고 허락받으려면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랑 몇 시까지 다 보고하고 허락받고 겨우겨우 허락해 주십니다,,

이렇기 때문에 다른 지역은 꿈에도 못 꾸고 지금 21살이 된 지금까지 친구들이랑 다른 지역을 놀러 가본 적이 없습니다 설득도 해봤고 대들어도 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설마 성인이 돼서도 이럴까 싶었는데 똑같더라고요 근데 최근에 직장 때문에 본가랑 20분 거리인 위치에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해방이라 생각하고 처음으로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이랑 술 정모를 하기로 하였고 너무 설레서 한 달 전부터 손꼽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벌써 약속 다 잡아놓고 계획도 다 잡아놔서 빠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근데 문제는 금요일마다 아빠가 자취방에 있는 저를 데리러 오시고 매주 주말마다 본가에 가서 일요일 저녁에 다시 자취방으로 데리러주십니다

이렇게까지 하실지는 몰랐습니다.. (자취하면 해방일 줄 알았는데,,) 일단 약속을 가야 하기 때문에 “ 부산에 자취하는 고등학교 동창 친구 집에서 생일파티하고 자려고 하는데 허락해 주라고 친구 생일이어서 꼭 가야 한다” 라고 일단 말해놨는데 아빠한테 문자로 이렇게 왔습니다.. 처음으로 밤늦게까지 술 먹을 예정이라서 꼭 외박을 해야 하는데 아빠한테 어떻게 말해야 허락해주실까요 방법 좀 알랴주세요,, 제발요 너무 간절해요,,,ㅠ

(참고로 저희집이랑 부산 1시간 반정도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