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불.10대 딸 3명등 일가족 5명 물속 뛰어들어 구조

ㅇㅇ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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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저수지에 있는 무빙보트에서 불이 나 보트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탈출했다.

7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40분께 입곡군립공원 저수지 내 무빙보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무빙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가장 A씨와 부인, 10대 딸 3명(중학생1명, 초등학생 2명) 등 일가족 5명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부근에 있던 인명구조원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다. A씨는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함안군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하는 8인승 전기 무빙보트는 수상 레저시설로 2020년 2월부터 운영해왔다. 선외 부착형 전기모터를 장착해 누구나 손쉽게 조종할 수 있다.

도경 광역과학수사팀은 1차 현장 감식 결과 모터보트의 엔진 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무빙보트 잔해를 수거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신고자인 공원관리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후 관리 소홀 등 안전관리 적정여부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