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랑 너무 사이가 좋은 남친 결혼해도될까요?

ㅠㅠ2022.06.07
조회9,027



내년쯤 결혼을 염두해 두고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각자 이혼가정이며 서로 독립해서 살고있습니다.

결혼을 생각하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는데

저의 고민은 서로 집안분위기가 너무나 다르고 남친이 여동생을 끔찍히 아낀다는 것입니다.

 

 

저희 집은 굉장히 개인주의이며 서로 특별한일 아니고서는 연락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반면 남친 집은

엄마,여동생 같이 살고 아빠 따로 사시는데

엄마 여동생과는 매일 연락은 기본이고,

데이트중에 자주 전화와서 통화하는 내내 제가 뻘쭘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남친이 결혼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터라 이러이러한 고민 때문에 결혼이 망설여진다고

큰 틀로 이야기 해본 적은 있습니다.

하는말이 본인은 마마보이 아니라고..

어머니도 서로 잘살면된다고 이렇게 이야기하셔서 걱정안해도 된다.

이렇게 이야기는 했는데..

 

 

그 후로도 데이트 중 어머니의 전화,,

불과 몇일전에는 차안에서 진지한이야기 중이였는데

여동생의 시시콜콜한 전화로 괜스레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제 생각엔 여동생이 남친을 아빠로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가정적인 환경에서 자란 남친은 여동생에게 마사지도 해주고 잠도 같이 잔다고 하네요..

둘이서 캠핑도가고.. 남친이 여동생 차도 사줬다고 합니다..

남친 또한 데이트중에 우리00(여동생)좋아하는건데 사진찍어보내줘야지,이거 어머니가 좋아하시는건데

이런말을 자주하니 개인주의 성향인 제 입장에서 이해도 안될뿐더러 이런일이 반복되면

혹여 동생을 미워하진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남친은 평소 항상 제 말을 존중해주고 제가 싫다는건 절대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남친은 저를 사랑하기 떄문에 저를 이해해주지만

만약 시댁과 갈등이 생겼을때 유유부단하게 대처하지 않을까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여동생과의 관계가 불편하다고 다시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까요..?

늘 화목한 가정을 꿈꿨던 저인데,,, 이런고민을 하게 될줄 상상도 못했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