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남자친구

ㅇㅇ2022.06.07
조회24,753
안녕하세요.
10살 차이 남자친구가 있는 34살 여자 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는데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어 말씀드려요 ~~

남자친구가 감정 공감을 잘 못해줘요ㅜㅜ

저번주는 주방에서 아침에 제가 냉장고에서 블루베리잼을 꺼내서
먹으러 하다가 잼통을 바닥에 다 쏟았어요.
유리병이기는하나 다행히 깨지지 않았고
주방 옆에 안방침대에서 남자친구는 핸드폰을 보고있었어요.

저는 당황+미안함 에 "오빠" 하고 불렀는데도 나와보지 않았고
저는 잼을 혼자 닦았어요. 다 닦고나니 그제서야 나와보더라구요

저 :"오빠 아까 불렀을때 왜 나오지 않았어?"
오빠: " 너가 잼 흘렸으면 닦으면 되잖아. 날 왜불러?"
저 : "나 다쳤을수도 있고, 나와서 좀 도와줄수도 있잖아 "했더니
오빠: "본인이 잘못했으면 본인이 닦아야지. 애야? 내가 왜 도와줘~
그리고 유리 깨지는 소리 안나길래 안깨진 줄 알고 있어서 안나온거야~~



이 말에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정말ㅜㅜ 아무리 장난스럽게 말한거여도...
그리고 평상시에도 이런 감정공감 안되는 대화가 몇번 있어서
이게과연 결혼 후 더 할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 되요ㅜㅜ
그 외에는 자기일 잘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남자다운 부분은 있어요.
저는 큰 문제라고 심각하게 생각하는데.. 제가 예민한건지ㅜㅜ

그래도 이건 고민해봐야 할 큰 단점인거같은데 기혼자분들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