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계속 만나야하나요....?

힘들어요ㅠㅠ2008.12.28
조회1,161

24살 눈팅만하는 톡커 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요........지루하기도할꺼고요.....

 

저에겐 27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친구의 남자친구 소개로 만났는데 어쩌다 사귀게 되었네요.

 

처음 사귄지 한달안되는 시점에 남자친구 생일이 있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대놓고 하이패스를 사달라 그러더군요..

처음엔 하이패스 얼마나 하겠어 하고 알아보니 가격이 12만원정도 하더군요..

저렴한건 5만원짜리도있고..

근데 어차피 사줄꺼면 좋은거 해주자 이생각에 그냥 사줬습니다..

 

그렇게 생일을 넘기고 쭉 만나는데

데이트를하면 제가 얻어먹고 이런성격은 안되서

남자친구가 밥사면 제가 술사고 항상 이렇게 거의 반반 내는 생활을 했더랬죠..

머 일주일에 한두번보면 부담되진 안을텐데...

남자친구가 맨날 만나자고 그래서 자기는 자기가 좋으면 맨날보고싶고 그렇다고..

진짜 일주일 내내보면 일주일에 못써도 20만원은 들어가는거 같네요...ㄱ- 

 

이러다가 한달정도 지났나?

대출을 받을려 그랬는데 자동차 할부때문에 대출이 안된다고..

카드값 막아야되는데 막 이런소리를 합니다....-_-

그러다가 나중엔 이래저래 돈을 구했는데 30만원이 모자른다고 빌려달라더군요..

월급받으면 준다고.......그래서 빌려줬습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11월말쯤 한참 추워지면서

패딩잠바를 사고싶다고 계속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G마x에서 3만얼마짜리 봐놨는데 이런건 안좋겠지? 이러면서..

진짜 일주일넘게 저소리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한테 줄돈으로 하나 사입으라고 그랬는데..

그래도 줄건줘야지 이러면서 괜찮다고.......그러더니......또 저이야기반복...

그래서 그주 주말에 매장 싹다 돌았습니다.......

패딩 많고 많은데....다 맘에 안들어하는거 같았는데.....

이엑스R...................34만 얼마.................ㄱ-

맘에 들어하는거 같은데 가격보더니......다른데 가보자그래서...일단 다른데 다 돌았습니다..

결국 맘에 드는건 아까 그거 하난데.......

어차피 사주는거 맘에드는거 사주자하고 그냥 사줘버렸습니다...-_-;;;

 

그리고 얼마 지나서 자동차 면허 취소벌금 정지벌금이 한꺼번에 날라왔다더군요..

네 술마시고 운전해서 정지먹었는데 또 술마시고 운전해서 취소가 된거죠...

머 처음 만날때부터 알고있던 사실이라 그러려니했는데......

카드 현금서비스받고 이래저래 39만원이 모자란다고....또 빌려달라더군요.....-_-

여유돈 조금 있던걸로 탐탁친않지만 빌려줬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남자친구와 약속이있어서 친구들과 함께있다가

이래저래 둘러대고 욕먹고 빠져나갈라는데 연락오더군요

남자친구 아는 형이 돌아가셔서 가봐야겠다고 오늘못만나겠다고

그래서 "좀 일찍 말해주지" <<이문자 하나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멀 일찍말해주냐 나도 지금들어서 정신없는데 니가 그렇게 말할수있냐

머 상황이 그렇다는데 제가 잘못말한거 같아서

몰랐다고 말실수해서 미안하다고 근데 오빠도 좀 상황설명 진작에 잘해줬음 내가 그렇게 말하진 않았을꺼 아니냐고 나도 내입장이 있는거고 애들한테 욕이란욕 다 먹고 그런상황에서 좀전까지만해도 나 출발한다그랬는데 나도 욱했나보다고 내입장도 이해해 달라고..

그랬더니 헤어지잡니다...

너무 어이도없고......

알았다 그랬습니다..

그러고나서 계속 전화오는데 안받았습니다..

문자가 오더군요 "나지금니투정받아줄정신이없다 미치겠다 왜신발자살하고지랄이야"

이렇게 와서 저도 너무 어이없고 기가차서

당신일을 왜 나한테 화풀이냐고 다 알았고 다신뜻대로 해준다고 문자했습니다

그랬더니 답장이 "정말 미안해 나두 이성을 잃었어 한번만 이해해줘"

이렇게 오더군요..그후로 전화오는거 안받다가 받아가지고

솔직히 전에도 헤어지잔말 들었었고 이제정말 울고불고할 기운도없고

지치더군요 그래서 나도 이제 지쳤으니까 그만하자고 한번도 아니고

처음이 어렵지 두번부턴 더 쉽게 나오는거 당신도 오늘 못느끼냐고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고 친구들이랑 있을 기운도없고 집에와서 펑펑울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있다 온문자가 집으로 갈테니까 잠깐만 나오라고

그냥 집에 들어가라고 문자할 기운도없다고

20분정도 지나서 집앞이라고 나오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잠옷에 잠바만걸치고 나갔는데

울면서 빌더군요 잘못했다고 내가 이해해줄줄 알았다고..

이성을 잃었었다고....둘이같이 한참울었습니다.....

결국엔 다시 만난다는.....................................

 

크리스마스 전에 전화하다가 제가 오빠한테 그랬어요

오빠 이제 크리스마스도오고 크리스마스 지나고 내생일도오고 내생일지나면 우리 100일이다?

그랬더니 그르네 생일선물 머 받고싶은거없어? 이러는거에요

제가 얼마전에 지갑을 잃어버렸거든요 그래서 나 지갑잃어버렸자나 하면서 웃어줬거든요

봐둔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예전에 지갑바꾸고싶어서(쓰던지갑이 6년정도 쓴거여서) 어차피 지갑은 오래쓰니까

구GGI에서 봐뒀던 장지갑이 그땐 40만원정도였는데....

나 봐둔거있는데 가격이좀.....비싸.....그랬더니 얼마냐길래 40만원정도..

잠시정적..............

그러더니 하는말이 사실 나요즘 힘든거 너도알자나....

그래서 니생일엔 조용하게 밥이나 먹을라고했는데.....이러는거에요.....

솔직히 1년에 한번있는 생일인데 저런생각했다는게 좀 서운하더라고요....

그래서 아....그래.....이랬더니

아니야 꼭 거기꺼 아니여도 되자나 이러길래...

지갑은 오래쓰는거자나 몇년쓸껀데 그냥 살때 맘에드는게 사는게 좋을꺼같아 이러니까

그럼 삼성XX자 한번둘러보고 다른거 맘에들수도 있으니까..가보자 이러더라구요..

머 알았다그랬죠....

그래서 인터넷들어가서 예전그지갑봤더니......

50만원이 넘드라구요.....환율때문에 명품가격이 올랐다나ㅡㅡ

그래서 오빠한테 문자했죠.....

환율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랐네.....그냥 밥이나먹자......

얼마나 올랐냐고 물어보길래.......50만원넘네.........이랬더니...

꼭 그거 아니여도되자나 삼플한번돌아보고......

설마 내가 그거하나 못사주겠어 이러면서 한숨을..............-_-

제가 너무 큰선물을 바란건가요..........

솔직히 여태 선물한번받은게있는데.....

G마X에서 티 만얼마짜리 -_-.............

 

 마지막 사건은 어제 있었던 일인데......

토요일날 선약이 있던지라 미리 오빠한테 말했었는데...

계속 혼자 투덜거리더군요..

저 약속가면 자기는 일끝나고 머하냐고....언제보냐고....

그래서 일요일날보면되지 이랬더니 일요일엔 자기 친구들모임있다고 못본답니다..

그럼 월요일날보든가 이랬더니 넌 자기 보기 싫으냐고부터해서 !@##@%$#@%!@#$

결국 약속 취소했습니다...-_-

집에서 오빠 일끝나기 기다리면서 전화했는데

나지금 기분 진짜 않좋으니까 끊자 이러는거에요....

머 다짜고짜 설명도없이.....

오빠땜에 약속도 취소하고 집에서 기다리는데 기분이좀 상했는데 그냥참고있었죠

그리고 잠시후 다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새벽에 집에서 맥주한잔하고 잤는데 아침에 출근하는데

숙취단속에 걸렸답니다...-_-(취소까지되고도 차 잘몰고다닙니다......)

솔직히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건데 나보고 어쩌란건지......

그래도 참고 오빠가 기분안좋은걸 나한테 자꾸 화풀지말라고 나도 그러면 기분않좋다고

오빠가 미안하다그러고 넘어갔습니다.....

1시쯤 문자가 오더군요 일찍퇴근했다고.....

그러더니 친구랑 만난다는거에요..(난..?)

약속도 취소하고 기다리는데 절먼저 만나야되는거 아닌가요..?

또 참았습니다-_-(난 정말 병신인가.....-_-........)

그러고 7시 넘어서 만났습니다..

삼겹살먹으러 가자더군요 그러면서 니가사줄꺼지?......................

머 삼겹살 얼마나나온다고 알았다그러고 갔습니다...

삼겹살에 소주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제가 오빠한테 좀 서운하게 말했나바요.....

그랬더니 오빠가 근데 나왜만나? 이러더군요.......

그래서 장난식으로 그럼 오빠가 그만 놔주면되자나 이랬더니...

헤어지잡니다.....-_-(아정말 속에서 욕이 막나오더군요......)

아 정말 이건 아닌거같고 아무리 서운하게해도 오늘 나도 엄청 참았는데

그래 그만만나자 이러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따라나오더니 잡더군요 정말 그만만날꺼냐고

그래서 헤어지자며 한두번도 아니고 나정말 이젠 못하겠다고

그랬더니 계속미안하다고 화장실같이가자고 그러길래 혼자가라고 지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러면서 택시잡아서 타고왔습니다..

택시탔는데 문자 전화 막오더군요 전화 받았습니다

내려서 좀만기다리라고

정말 갈줄몰랐다고 테스트해본거라고

테스트?그말이 더 기분나쁘다고 내가 멀 어쨋다고 테스트?

그래도 정이먼지 내려서 기다렸습니다...

오빠는 또 사과를했죠.......

못이기고 또 받아주고......

이남자 절 정말 좋아하긴 하는걸까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렇다고 오빠가 싫다거나 이런건아닌데........

어떻게 고칠방법은 없나요.....................................

 

톡커님들의 조언 듣고싶습니다......

 

 

1월2일 생일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크리스마스 그냥 지나갔습니다........밤 12시넘어서 문자오더군요..

나와 치킨에 맥주한잔하자...

나가서 치킨에 500한잔씩하고 계산 내가하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