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말한마디 곱게 못하면서

Qwert123452022.06.07
조회54
말 그대로 예요 ㅠ
사사건건 지는 긍정적인 반응 1도 못하면서
맨날 퉁퉁거리듯 말한사람이 누군데...ㅠ
보통 제 저녁일과는요
퇴근하고 6시반 집와서는 옷도 못 갈아입고 밥하고
27개월 둘째 밥먹이며 코로 들어 가는지 입으로 들어 가는지 모르게 나도먹고 설거지하고 큰애 숙제 봐주는동안 작은애 계속 안아달라 칭얼칭얼 거리면 아빠는 자기한텐 안온다며 쇼파에 앉아 티비보며 약을 바짝 바짝 올리고 애기 씻기고 잠옷입히고 애기재우고 다 엄마 할일이라 생각하며 어쩌다 설거지 한번 부탁하면 투덜투덜 (분리수거는 해요)
스트레스 받지말자 버즈 귀에 끼고 드라마 보며 이게 힐링이다 스스로 최면걸면서 설거지하고 애기 씻기니
핸드폰보며 느리게 할일하다 애들 잘시간 되서
일 밀리고 짜증낼까 무섭다는 개뼉다구같은 말이나 하고
어이가 없어서 나는 핸드폰으로 드라마도 못보냐 그랬더니
말귀 못알아듣는다는듯 막판에 멘붕올까 말해준건데 고깝게 듣는다는둥 오늘은 야근하느라
애들밥은 시엄니께 부탁하고
남편아 니밥만 챙겨먹어라 하고 들어와서 보니
식기세척기에 그릇 세개놓고 식세기 80분을 돌려놨길래
물아깝다 했더니 그말에 서운하다네요
저번엔 손으로 했더니 맘에 안들어해서 식세기 돌린거라나
뭐라나 식세기에 식기 돌려놨던것들도 자기가 다 정리했는데
등등등 나는 맨날 하는 일인데...
정작 나는 저녁도 못먹고 야근하고 왔는데 밥먹었냐 물어보지도 않으면서..그리고 왜 여자는 야근하면서도 남편저녁 걱정을 해야하죠? 일하면서도 뭘먹었을라나 걱정걱정 ㅠ
애기낳고 일주일만에 일하며 조리원한번 안가고 나한테 돈들이는건 사치다 애들 다 키우고 사자 하며 스킨로션한번 제대로 안사고 살았는데 남편이 몰라주니 아니 알아도 모른척...
정작 자기는 취미생활 레고 26만원짜리 턱 ㅠ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혼자 궁상떨며 남편도 같이 궁상 떨어주길 바라는건지 ㅠ 정말 내가 나쁜건지...억울하기만 한 내삶
정말 내가 나쁜건지 ㅠ 다들 저같이는 아니여도
여자에 삶은 결혼하고 정말 많이 바뀌는것 같아요ㅠ
분위기 메이커는독차지 하며 밝고 통통 튀던 나는 어디로 갔는지 ㅠ 으앙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