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지... 6월 저따구 성적 맞아놓고 많이 쓴거 맞지 ㅋㅋㅋㅋ하늘에 맹세해도 될만큼 열심히 했어도 443이면 답이 없지엄마한테 욕 다 쳐먹고 왔다사촌은 세계 2위대학 갔다고 연락오고나는 이게 뭐냐고 그러고 있고담임쌤도 나 기대하고 있었다는데 성적표 보고 한숨 쉬신 거 보면 진짜 마음이 찢어진다그냥 이제는 중딩때까지 쳤던 피아노 끝까지 밀고 갈 걸 후회하고 있고160일이라는게 너무 조금 남아서 못 올릴 것 같고엄마가 이제와서 포기할거면 포기하라고 하는데 그냥 포기하기에는 엄마에게 또 미안하고그냥 사라져버리면 다 해결될까 싶기도 하고엄마가 맨날 우리 가족 집 산거 너희 학원비 2달치면 빚 다 갚는다고 하고차라리 학원 끊고 동생에게 주라고 하고 나는 메가 있으니까근데 동생은 나도 안 다녔던 국어 과학까지 다니면서 나보다 성적은 개판이고내 성격이 어디가서 너무 쉽게 휘둘릴 성적이라 세게 키우는 거라고는 하지만 그냥 지쳤고나 중학교 때 왕따 시켰던 가해자는 외고가서 잘 살고 있고나만 폐반에서 썩어가고 있고자퇴한 내 친구는 1등급 다 맞고 있다고 하고 근데 이대로 죽기에는 단짝에게 너무 미안하고
나 오늘 폰 1시간 25분 했다고 혼남
근데 이대로 죽기에는 단짝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냥 사라지고 싶다 이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