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1200만원 연봉에서 3억 연봉자가 되었다

쓰니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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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연봉 1200만원 (중소기업)

가진 재산 0원

2018년 연봉 8200만원 + 2300만원 보너스 (대기업 취업)

가진 재산 0원

2019년 연봉 9000만원 + 2000만원 보너스

가진 재산 5천만원

2020년 연봉 9200만원 + 2000만원 보너스

가진 재산 1억

2021년 연봉(1) 1억2천만원 + 3000만원 보너스

가진재산 3억 (주식으로 불렸다)

2021년-현재 연봉(2) 2억 + 1억 보너스 (대기업 이직)

​2007년 - 2018년까지 내 삶 없이 몸값 높이는데 다 투자

돈까스가게, 빵가게, 주류판매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직원5명도 안되는 소규모회사에서 사무직하면서 용돈벌이하면서 버는돈 전부를 공부하는데 투자했다. 그래서 2018년까지 11년간 정말 혼자서 거지같이 살았다.

살던 집은 햇빛은 있지만 정말 햇빛 하나 제대로 들어오지않고 에어컨없이 살았다. 고시원같은 곳에서 살았다고 보면 된다.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질식할것같고 창문형선풍기를 설치해두고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고통스러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기장판이라도 샀으면 되었는데 왜 그걸 생각 못했었는지 웃기다.)


그리고 연봉2억+1억 보너스를 받는 곳으로 이직하기전까지 반년이상 엄청나게 공부했다. 물론 2018년 취업할때까지 만큼 열심히 한것은 아니지만, 1억연봉으로 여유가 있으니 최대한 쉴때는 쉬면서 가성비있게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난 이직에 성공했다.

우리집은 가난하다. 단칸방에 살면서 가난한 정도는 아니지만, 지방에서 천만원짜리 아파트에서 어느 누구한명 큰 질병없이, 큰 사고없이 평범하게 살았다. 그렇지만 조금의 잘못을 할때마다 온몸이 피멍이 들도록 어머니에게 훈육을 가장한 폭행을 당하며 살았다. 그래서 내 인생내내 분노가 많았지만, 훈육하는 방법을 몰랐던 어머니라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려고 한다. 내 상처는 평생 치유되지 않겠지만. 어린시절 늘 맛있는 밥을 삼시세끼해주시고 평화로운 가족분위기를 유지해주신 것으로 감사하다.

나는 흙수저로써 가족들의 별도움없이 밑바닥부터 이악물고 열심히 살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시작의 선부터 다른 이들과 비교해가며 실패할때마다

무능력한 내 자신이 너무 싫고 한심해서 자주 혼자서 엉엉 놀면서 이악물며 버텨왔다.

어릴때부터 은따로 늘 학창시절을 보내오면서, 이유없는 단체폭행도 당해봤다. 그래서 늘 아직까지도 나는 불쌍한사람이고 못낫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는 사람인 것을 스스로 알지만, 겉으로 표현을 하지않고 늘 그냥 이악물고 밝은 척하면서 버텼다.


지금의 위치가 오니, 그 10년넘는 기간동안 내 힘듬과 고통을 견딘 내 자신이 기특하다.

내 욕심과 재산으로 나의 불쌍한 면들을 채워나갈 것이고, 그 채운 부분으로 내 자존감과 자신감이 충당되어 이 사회에 어울릴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다보니 내가 스스로 내 자신이 필요한 존재라고 느끼지 못하면 끝없이 혼자 우울해진다.​


아직 내가 원하는 위치까지 오른 것은 아니지만, 나의 욕심은 계속해서 커질것이고 이루어낼거다. 나도 스스로 내가 왜이렇게 욕심이 끝이 없는지 모르겠는데 이러다가 그만 지쳐서 이제 여기에서 안주할수도있지만 아직까지는 계속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억대연봉자가 되어보니 내 주변의 사람들이 엄청 달라진다.

내가 억대연봉자가 되니 자연스레 내 주변사람들이 전부 억대연봉자이거나 재벌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잣집 자식들도 더 많아졌다. 그리고 그들사이에 나는 한없이 평범하고

내가 위로 올라가야하는 위치들이 많이 보인다.


내가 연봉 1200만원 벌때는 내 주변사람들이 대부분의 연봉이 3천만원에 그쳤으며

아주 손꼽을정도의 인원이 연봉이 많이 벌어야 4천만원-6천만원정도였다.

그래도 그들과 그당시 어울리며 재밌었다.


참고로 나는 글쓰는데는 정말 취약하다. 그래서 엉망진창인 글에 끝까지 읽어주신 것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