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확실하구요, 2년 지났습니다, 유책배우자 상대편인거 확인했구요, 애기는 초3 남자아이입니다)
남자친구는 고향도, 가족도, 어렸을적 친구들도,
또 이혼한 그 사람과 전 가정도 모두 안양에 있어요.
현재는 직장도 집도 서울이구요.
그래서 종종 가족들(형,동생,부모님 모두 안양 거주)을 보던,
친구들과 약속을 가던 , 아기를 보러 가던 모두 안양으로 가요.
근데 사실 안양 갈 때 마다
전부인과 살던 집도 결혼생활도 , 또 아기도 안양에 있으니까
불안하더라구요 ..
그래서 안양 갈 때마다 (한달에 두어번) 많이 예민해지는건 저도 알아요..
평소에는 연락이나 전화에 크게 의미 두지 않아요.
늦어도 그러려니.. 뭔가 하고 있겠거니 .. 한번도 뭐라한적 없구요.
안양은 갈 때마다, 조금만 연락이 늦음 불안하고..
어디가면 간다고 말안해주면 폭발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이번 주말에 갔는데 ,
저는 - 어딜 간다는건 꼭 얘기해달라고, 스케쥴 알고싶다고
오빠는 - 어딜 가면 간다고만 얘기하면 되는거지,
꼭 그걸 미리 얘기해야하고. 도착한거, 이제 떠나는것까지 얘기해야하냐는 입장이에요.
그러면서 이 일로 또 싸웠는데 ,
안양에 가족이랑 친구 다 있어서 안갈수 없는데, 갈때마다 이러면 넌 내 가족을 싫어하는거냐.. 못만나겠다..
제가 너무 예민하다, 구속하지 마라, 그렇게 못믿겠으면 만나지 말아라, 싸우고 싶어서 안달난거 같다..
적당히좀 해라,, 이렇게 저한텐 상처되는 말이 점점 나오네요..
저도 알아요, 유독 안양만 가면 스케줄 보고 받듯이 알아야 하고, 조금만 비뚤어져도 화가나고 예민해 진다는거..
근데 전 미혼이라 그런가 안양가면 너무 전 가족이랑 생각날거 같고 불안하고 그래요 .. ㅠㅠ
안양 갈 때마다 거의 싸우는데, 이번에 구속하지 말라는 말 듣고 너무 상처받아서
이 관계에 대한 회의가 들고, 제가 그렇게 예민한 편인건지 궁금해서 글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