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볼게요. 시모,시누를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할지.

ㅇㅇ2022.06.12
조회160,434
후기 써달라는 댓글보고 몇자 적습니다..

남편한테 카톡으로 이 글의 링크 보내줬고

이 글을 읽은것 같은데 카톡 읽씹합니다

집에와도 폰만 보다가 자고 그냥 냉전중입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무조건적인 배려를 바라면서

부인인 저에게 최소한의 배려도 없네요

그냥 이 글을 작성하고 댓글을 보면서

내가 못된 사람이라 이게 화나는 상황이 아니라

모두다 화내는 상황은 맞구나 나는 정상이구나

라는 위안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친정집에 일이 생겨 금요일 연차쓰고 지방 내려갔다가

방금 서울 올라온 와이프 입니다

금요일에 KTX 타고가는데 남편이 전화와서

다른 지역 사는 시어머니, 시누이가

신혼집에 오고싶다고 했다길래 오케이 해줬습니다

며느리 없을때 편하게 아들과 시간보내시라고요



그리고 저는 오늘 6시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씻고나서 옷 입으려고 드레스룸을 들어가니

안방 드레스룸에 있던 백만원대의 쇼퍼백이 없어졌어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큰 쇼핑백이 없어서

그 가방이 크고 넉넉하니 거기에 물건 담아갔대요ㅡㅡ



제 화장대 서랍 안쪽에 있던 새 화장품들이

박스 오픈된채로 나와있어서 물으니

제가 두고간 화장품이 시모,시누이 피부타입과 안맞아서

서랍 안쪽의 새 화장품을 꺼내썼대요

화장품 안챙겨왔냐니까 둘다 깜빡 했대요

새걸 오픈할거였으면 최소한 저한테 전화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잠옷 안가져왔다고 제 옷 입은건 이해해요 어차피 세탁하면 되니까요

침실 하나뿐인 집이니 안방침대를 시모,시누가 쓴것도 이해해요 건장한 남자인 남편이 거실소파에서 자는게 낫겠죠

냉장고에 넣어둔 비싼 식재료도 맘껏 먹고 가지고 간것도.. 진짜 이해하려고 노력중인데



남편은 저한테 이정도도 이해 못해주냐는데

다들 이정도를 이해하나요?

전 남편 하나보고 결혼한거지 다른사람들과 가족을 이루려고 결혼한게 아닌데

가족이니 이정도는 이해하라는 말로

이해 강요하는 남편에게 화가 납니다

댓글 540

ㅇㅇ오래 전

Best가족이니까 이해가 아니라 그건 도둑질이에요. 남편이 뭘 잘못 알아도 한참 잘못 알고 있네. 친자매끼리도 저런 짓 하면 머리채 잡고 싸웁니다. 아세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이랑 나이많은 시어머니야 그렇다쳐요. 사실 그렇다 못치겠지만 부모님 나이대엔 못배우신분들이 많으니 못배운 분이라 칩시다.근데 시누이가 쇼퍼백 100만원대짜리가 비싼브랜드인지 몰랐을까요? 쇼퍼백또는 장안에 있는 가방을 짐담아가는용도로 꺼내썻다구요?올케 화장품을 새걸 함부로 꺼내썻다구요? 올케 옷을 허락도 없이 막입었다구요? 남편도 다알아요 지엄마랑 지동생인지 누나인지 못배워먹은거.. 그거 모르면 답없는 집구석이고.. 알고 저러든 모르고ㅠ저런 저건 이해의 범주를 넘어선거죠. 남편과 함께본다는데 진짜 집구석 개판이네 니엄마가 그모양이니 너랑 니동생(누나) 가 그따위지 부끄러운줄 알아라 진짜 도둑놈의 집구석!

ㅇㅇ오래 전

Best친어머니 친여동생도 아니 내가 낳고 키워낸 내 자식이라도, 나없을 때 우리집와서 백만원대 가방 들고가거나 새화장품 개봉해 쓰면 가만히 안둬요. 이건 이해의 범주 내에 속하는 일이 아닙니다. 저것들은 다 말이 통하는 것들이 아닙니다. 쓰니 남자형제 있다면 남편 일하고 쓰니 연차내서 남편물건 똑같이 해주세요. 계속 데리고 사실거라면요.

ㅇㅇ오래 전

Best도둑년들 왔다갔네~

궁예오래 전

Best진짜 쓰니 말대로 다른거 다 그렇다쳐도 쇼퍼백이랑 화장품 새거 깐거 진짜 개극혐이네요. 집안 수준 나옵니다.

오래 전

후후기 궁금하네요. 도둑 맞는거 찾아오셨나요??? 잘못도 반성 못하고 삐져있는 남편 버렸나요?? 궁금하네요. 내 물건 뒤지고 새물건 가져가고.... 손버릇 몹씨 안좋은 시댁이네요.

ㅇㅇ오래 전

어우 드러워 구역질나 거지 도둑년 모녀네 퉤 개극혐 상종 못할 종자

일단오래 전

경찰불러서 절도 고소 ㄱ ㄱ

ᆞᆞ오래 전

에미도 딸년도 상거지에 도둑년들이네..

이오오래 전

와우 .. 나 남동생있는데 내동생와이프가 우리집와서 저런다생각하면 진짜극혐인데 시누집한번가서 냉털하고 옷장뒤지고 화장품 다쓰고 가방좋은거 하나 가져와요 그리고어떻게하나 한번 봅시다

popo0405오래 전

근본없는 집구석 아우 불쾌해

후앙오래 전

와...시짜들이랑 남편놈 싸다구 후려치고 싶네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진짜 못배워먹었네요. 아니 무슨 그런집안이 ㄷㄷ

진짜오래 전

화나서 로그인했어요 진짜 이게 사실이면 남편 미친거아니에요?당장 가방가져오라고하고 안가져올꺼면 남편도 가져가라고 하세요 시모도 시누이도 진짜 쪽팔리게 왜그러고 사는거래요ㅋㅋㅋ

ㅇㅇ오래 전

후기 보니 남편이 정말 '남의편' 이네요.. 남편만큼은 내편이 되어주어야 시집살이도 견딜 수 있는건데.. 앞으로 참 피곤하게 사실듯 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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