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40된 유치원 딸 엄마입니다.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은건지.. 마음은 아직 대학생인데 말이에요. 철도 없어요.. 전 어릴땐 40되면 정말 생각도 마음도 진정한 어른이 되는줄 알았거든요. 지금 머리도 마음도 너무 복잡하고 슬퍼서 두서가 없는점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간단히 솔직히 말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지금 제 상황을 알려드려볼게요. 전남편과는 별거한지 좀 됐고 이혼 앞두고 있어요. 연애 길게하고 결혼한 남자였는데 바람으로 이혼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너무 괘씸하고 배신감들죠.. 그리고 그사람은 당시 전문직 자격증 따는거 수년째 실패에 재산도 없고 저희 월세 살았어서 이혼시에도 재산도 분배할게 없어요. 저도 맞벌이 해서 겨우 카드값 갚으며 살았구요.. 근데 그인간은 이미 또는 빠른 시일내에 자격증만 따면 돈을 잘벌게돼요. 근데 그것때문에 바람핀 쓰레기랑 살순 없어서 이혼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생 워킹맘으로 살아야하구요.. 체력이 약해서 너무 힘들고.. 솔직히 일 안해도되는 딸 친구들 엄마들 너무 부럽고 제 자신이 초라하네요.. 제 시간이라고는 하나없이.. 친정부모님이 조금 도와는 주시지만 (일주일에 한번정도 아이 봐주세요) 나이도 많으셔서 힘드세요.. 게다가 친정아빠가 성격이 너무 독재자고 다혈질이라 가까이 할수없어서 친정엄마랑도 가까이 지내는게 힘들아요 아빠가 눈치줘서.. 전 외동이라 형제자매도 없고..(이유는 밑에 나와요) 사춘기시절 자매있는 지인들한테 은따 당한뒤로는 늘 외롭다고 느끼며 살았어요.. (일상이 다 은따는 아니었고 어느 한 그룹에서요) 그리고 이건 정말 자작도 아니고 아무에게도 말 안한건데요.. 저는 성인이되어서 제가 입양아라는걸 알게되었어요.. 전 정말 모르고 자랐구요. 그만큼 엄마가 사랑으로 키워주신거라 생각하고 감사하죠.. 돌싱글즈 윤남기씨 보고 용기얻어 처음으로 말해봅니다. 제가 태어나자마자 입양된거라.. 당연히 몰랐고 또 아빠는 독재자스럽지만 그래도 친정엄마의 정성으로 잘 크긴했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 근데 솔직히 제가 버려진 아기였다는게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고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 사실을 안뒤로는 왜이리 외로운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자존감이 더 낮아졌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내 엄마아빠가 날 낳은게 아니라하니, 지금껏 내가 엄마아빠 유전자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하니 내 정체성이 뭔가 싶고.. 제 상황이 이렇게 힘들어지니.. 그냥 삶의 의욕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sns 도 다 끊고 (원래도 많이 안했어요) 연락도 다 끊고.. 한푼이라도 아껴야하는데.. 사람들 만나봐야 돈만 쓰는거다 생각들고.. 솔직히 애 키우며 일하며 살기도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이제 딸아이가 겨우 6세인데.. 어떻게 저 평생 이런식으로 딸 성인될때까지 키워요? 제 인생은요..? 솔직히 체력이 약하다보니 딸 너무 사랑하지만 육아가 너무너무 힘들고.. 일 나가면 일하는 기계같고.. 집사는건 평생 엄두도 못내구요. 월세로 평생 겨우 먹고 살겠죠.. 저 대학생때까지만해도 얼굴 예쁘장하다는말 많이 듣고 밝게 잘 지냈는데.. 지금의 거울속 저는 너무 우울해 보이네요. 이건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게 아니라 겨우 견디며 살다가 죽는거잖아요. 이러려고 태어난건지.. 제 생각이 이상해진건지 모르겠는데 이제는 천년만년 살것처럼 엄청 돈쓰며 좋은것 먹고 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일정도에요.. 어차피 언젠가 죽을건데 다 무슨 소용인가 싶고.. 무엇보다 전 이제 여자나이 40이면 재혼도 힘들고 하고싶지고 않구요.. 또 실패할까 두렵고.. 근데 평생 이렇게 일 아니면 육아 둘중 하나에 치어 내 삶도 없이 겨우겨우 카드값 매달 매우며 월세에서 살아가는게 맞나 싶고.. 너무 우울하고 앞이 깜깜하고 무기력해요..609
딸아이엄마인데 삶이 너무 무의미해요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은건지.. 마음은 아직 대학생인데 말이에요. 철도 없어요.. 전 어릴땐 40되면 정말 생각도 마음도 진정한 어른이 되는줄 알았거든요.
지금 머리도 마음도 너무 복잡하고 슬퍼서 두서가 없는점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간단히 솔직히 말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지금 제 상황을 알려드려볼게요. 전남편과는 별거한지 좀 됐고 이혼 앞두고 있어요. 연애 길게하고 결혼한 남자였는데 바람으로 이혼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너무 괘씸하고 배신감들죠..
그리고 그사람은 당시 전문직 자격증 따는거 수년째 실패에 재산도 없고 저희 월세 살았어서 이혼시에도 재산도 분배할게 없어요. 저도 맞벌이 해서 겨우 카드값 갚으며 살았구요..
근데 그인간은 이미 또는 빠른 시일내에 자격증만 따면 돈을 잘벌게돼요. 근데 그것때문에 바람핀 쓰레기랑 살순 없어서 이혼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생 워킹맘으로 살아야하구요.. 체력이 약해서 너무 힘들고.. 솔직히 일 안해도되는 딸 친구들 엄마들 너무 부럽고 제 자신이 초라하네요.. 제 시간이라고는 하나없이..
친정부모님이 조금 도와는 주시지만 (일주일에 한번정도 아이 봐주세요) 나이도 많으셔서 힘드세요..
게다가 친정아빠가 성격이 너무 독재자고 다혈질이라 가까이 할수없어서 친정엄마랑도 가까이 지내는게 힘들아요 아빠가 눈치줘서..
전 외동이라 형제자매도 없고..(이유는 밑에 나와요) 사춘기시절 자매있는 지인들한테 은따 당한뒤로는 늘 외롭다고 느끼며 살았어요.. (일상이 다 은따는 아니었고 어느 한 그룹에서요)
그리고 이건 정말 자작도 아니고 아무에게도 말 안한건데요.. 저는 성인이되어서 제가 입양아라는걸 알게되었어요.. 전 정말 모르고 자랐구요. 그만큼 엄마가 사랑으로 키워주신거라 생각하고 감사하죠.. 돌싱글즈 윤남기씨 보고 용기얻어 처음으로 말해봅니다.
제가 태어나자마자 입양된거라.. 당연히 몰랐고 또 아빠는 독재자스럽지만 그래도 친정엄마의 정성으로 잘 크긴했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
근데 솔직히 제가 버려진 아기였다는게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고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 사실을 안뒤로는 왜이리 외로운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자존감이 더 낮아졌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내 엄마아빠가 날 낳은게 아니라하니, 지금껏 내가 엄마아빠 유전자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하니 내 정체성이 뭔가 싶고..
제 상황이 이렇게 힘들어지니.. 그냥 삶의 의욕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sns 도 다 끊고 (원래도 많이 안했어요) 연락도 다 끊고..
한푼이라도 아껴야하는데.. 사람들 만나봐야 돈만 쓰는거다 생각들고.. 솔직히 애 키우며 일하며 살기도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이제 딸아이가 겨우 6세인데.. 어떻게 저 평생 이런식으로 딸 성인될때까지 키워요? 제 인생은요..?
솔직히 체력이 약하다보니 딸 너무 사랑하지만 육아가 너무너무 힘들고.. 일 나가면 일하는 기계같고..
집사는건 평생 엄두도 못내구요. 월세로 평생 겨우 먹고 살겠죠..
저 대학생때까지만해도 얼굴 예쁘장하다는말 많이 듣고 밝게 잘 지냈는데.. 지금의 거울속 저는 너무 우울해 보이네요.
이건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게 아니라 겨우 견디며 살다가 죽는거잖아요. 이러려고 태어난건지..
제 생각이 이상해진건지 모르겠는데 이제는 천년만년 살것처럼 엄청 돈쓰며 좋은것 먹고 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일정도에요..
어차피 언젠가 죽을건데 다 무슨 소용인가 싶고.. 무엇보다 전 이제 여자나이 40이면 재혼도 힘들고 하고싶지고 않구요.. 또 실패할까 두렵고..
근데 평생 이렇게 일 아니면 육아 둘중 하나에 치어 내 삶도 없이 겨우겨우 카드값 매달 매우며 월세에서 살아가는게 맞나 싶고..
너무 우울하고 앞이 깜깜하고 무기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