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소원이니 애하나 갖자는 남편

ㅇㅇ2022.06.14
조회272,758
출근해서 글 확인했는데 댓글이 너무 많이달려서 깜짝놀랐네요.많은 조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그리고 몇몇 댓글중, 둘이 얼마나 행복할거같냐, 그럴거면 연애만하지. 등 저의 결정이 이기적이라고 비판하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그 말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부모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는다면태어날 아이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주는 행복과 부부사이에 연결고리가분명히 있겠죠.. 저도 아이가 싫은것이 아닙니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깊게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ㅎㅎ ㅠㅠ... 사실 몸이 좀 약하기도 해서..연애기간 7년동안 같이 여행도 많이 다녔고같이있으면 행복했기에 연애도 오래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거고요..ㅎㅎ..사람마다 차이점이 다르니 비난보다는...ㅠㅠ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으면 해요..그리고. 이 문제가 역시나 다른 분들이 봐도 작은 문제는 아니니 심각하게 남편과이야기를 나눠보고 합의점이 없다면.. 여러분 말씀대로 이혼도 고려해봐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 생명은 귀하고 책임질 수 없다면 책임질 일을 만들어서는 안되겠지요..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생각이 많아지네요. 기회가 된다면 후에 이야기도 들고 오겠습니다~!
(본론)지금 남편이랑 냉전중인데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립니다..ㅠㅠ
-연애기간 7년 결혼한지 1년 3개월정도 됐어요.시아버지는 좋으시고 아들한테는 잔소리 종종하셔도 저희사이에 터치 없으시고 저한테도불편하지 않게 대해주세요. 반면 시어머니는 저한테 바라는거 많으시고 잘 삐지시는데다가연락요구, 만날때마다 섭섭함표시... 암튼 좀 사람 불편하게 하는 스타일이십니다.... 
저희는 결혼전부터 얘기했었어요. 애기없이 둘만 행복하게 살자고둘다 노는거 좋아하고 여행가는거 좋아하고.. 희생보다는 우리를 위해 살자! 라고합의를 마친 상태입니다.부모님께도 어느정도 말씀드렸고 결혼이후에도 저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요즘 남편한테 전화해서 자꾸 엄마 소원이라고 그러시나봐요.시어머니가 좀 아프셨었어요 몇년전에.그래서 남편이 시어머니 하는말에 많이 신경쓰는편이긴했는데아이문제까지 들고오니 스트레스 받습니다..합의를 안하고 결혼한것도아니고 무엇보다 저는 태어날 아이를 불행하게 하고싶지 않거든요.엄마가되어서 잘 할 자신도 전혀없구요... 제대로 키울수 없을바에는 그냥 안낳고 싶습니다.주변에서도 아이낳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봐서(물론 아이가 주는 행복이 있다는 것도 압니다만..)
평생 아이를 책임져주실것도아닌데...자꾸 엄마(시어머니)가 있는데 니들이 뭐가 걱정이냐고그러시나봐요.
남편이 얼마전부터 저를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결혼한지 고작1년하고도 3개월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 이러니까 너무 스트레스받는데제가 억지를 부린대요.
노인네가 손주안고싶어서 투정부리시는걸 못받아준다고요.......................
진짜 제가 잘못한건가요..?ㅠㅠ 저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아이낳는게 더 이기적인거 같은데요...ㅠㅠ

댓글 349

ㅇㅇ오래 전

Best헤어져줄테니 다른 여자랑 애 낳고 살라고 해요. 대신 결혼을 깨는 건 너니까 위자료는 달라고 하시고요.

ㅇㅇ오래 전

Best직접낳으라그래요.. 애가무슨 장난감도아니고 부부가 준비가 안됐다는데 3자 강요에 낳니마니 할문제임?

ㅇㅇ오래 전

Best그럼 어머님 소원이시니 당신 놔주겠다하세요. 시모한테도 소원대로 아드님 돌려드리겠다하시고요.

ㅇㅇ오래 전

Best이래서 한국남자 만나기 싫은거야. 연애할때나 인생에서 매번 지 애미애비 끌고옴. 조종 당하는 허수애비 양산형 한남들 레알 안꼴리고 노매력.여자입장에서 안꼴리는 남자는 그냥 도움안되는 폐기물임. 꼴리는 남자 조건:큰키, 복근, 넓은어깨, 긴 다리, 장두형, T존, 큰 눈, 미소, 의지력, 등등 서양남하고 외모나 정신 가까울수록 꼴림. 히메컷 하고다니며 여자말투 흉내내며 여자한테 사기꾼처럼 접근하는 요새 한남들은 그냥 게이하는게 나음.

ㅇㅇ오래 전

노인네가 투정 부린다고 들어줄 정도로 출산과 육아가 그렇게 가벼운 문제인가요...?? 애가 무슨 인형이예요..?

지니오래 전

남편하게 진지하게 이야기하세요. 그럼 나는 딩크합의를 봤지만 너와 시어머니가 원하니 낳겠다 . 하지만 다음사항들은 지켜줘라. 1.임신기간동안은 내몸을 건강하게 하기위해 일은 쉬겠다 2. 출산비용╋조리비용╋아기키우는데 드는비용 오두 어머님이 내주실것 3. 아기 100일까지 키우고 나는 다시 복직을 할생각이니 그때부터는 어머님이 돌봐주실것 . 4. 쉬는날 아기는 100프로 아빠가 전담해서 볼것 등등 이런 조건을 걸고 계약서작성하세요.

쓰니오래 전

아마 몇년 지나면 안가진 걸 후회할 수도 있음. 내가 죽어가는 시기에 나를 기억해줄 사람이 없다는걸 상상해보세요. 내가 지금까지 이루었던 모든 것들. 그 흔적도 없이 전해줄 사람도 없이 사라져 간다는 것. 여기엔 젊은 사람들 밖에 없어서 글들이 치우치는데, 이건 인생을 길게 보았을 때 곰곰히 생각해봐야 문제이기도 함.

ㅇㅇ오래 전

엄마소원이면 엄마가 낳지 앗 폐경하셨나?

아우딘오래 전

어서 헤어지고 서로에게 맞는 짝 만나요

너부리오래 전

지가 낳는 것도 아니고 손주 안아보는 게 소원이다? 딸 낳으면 또 아들 낳아달라 난리칠듯요. 본인 소원이면 낳아줘야 하는건가? ㅋㅋ

ㅇㅇ오래 전

애 낳고 키우는데 타격은 글쓴이가 받지 남편은 안 받아요. 애 낳으면 여자는 잘 다니던 회사 짤릴 수도 있고 10개월을 장애인증 안 나오는 장애인처럼 살다가 20년씩 육아에 묶이는데 지 엄마 소원이니 남인 니가 화끈하게 희생해라? 지엄마가 원하니 돈 몇천씩 갖다 바치고 니 장기도 떼주라고 하면 할거에요? 확실한건 마누라보다 지 엄마 소원이 더 중요한 인간이건 엄마 팔아서 지 본심 얘기하는 인간이건 사는 것 까지는 몰라도 애 낳으면 인생 피곤해질 인간이에요ㅋ

김센스오래 전

결혼하기전부터 합의된거니 님 생각대로 하셔도 상관없겠죠 개인적으로 이해 안가긴 하네요 애 안낳을거면 뭐하러 결혼해요 그냥 연애만 하거나 동거하지 헤어질때도 간단하고 그리고 아이를 싫어하는거 아니면 고려는 해보세요 경험해보지 않아도 되는 부모의 자리지만 해보면 그만한게 또 없습니다

ㅇㅇ오래 전

우리엄마가 나 평생 애안낳는게 소원이라 했다고 울엄마 소원은 무시하냐고 해보세요ㅋㅋ

오래 전

ㅋㅋㅋ 내남편도 애가이ㅃㅇ다고 애하나만낳자고 말했는데 그게소원이면 낳아주고 난 멀리 가겟다 실림 돈벌이 육아 셋다니가해라 라고 햇슴 그뒤로 애낳자는말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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