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랑 사이가 좋은데도 부모님이랑 연을 끊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쓰니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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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원래 무슨 말을 하면 위로보다는 문제점을 찾는 그런 분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성추행을 당했을 때도 그걸 가만히 있었냐는 말을 해 너무 상처를 받았고 매사가 좀 그런 식입니다. 엄마는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라고는 하는데 듣는 저는 너무 상처라 고쳐달라말해도 너도 나한테 고치기를 강요하는데 왜 네 의견만 있고 고치기 싫은 내 의견은 없냐는 식입니다...그래도 싸움이 있으면 엄마가 먼저 사과해주고 엄마, 아빠가 저를 싫어하지도 않고 오히려 저를 아껴주신다는 걸 압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한 부분도 분명 있고 평소 사이도 좋습니다.하지만 또 반복되는 똑같은 상황에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그때 거의 이틀을 정신없이 쓰러지고 하루를 꼬박 입원해 너무 힘들었는데도 그 이후에도 또 이런일이 있어 또 정신못차리고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습니다... 제가 너무 힘든데 좋은 기억때문에 이 관계를 쉽게 끊어내지 못하는 제가 저도 너무 답답합니다ㅠ 거리를 두고 지내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이미 대학때문에 자취를 하고 있는데도 집에 하루만 가도 이런 일이 생깁니다... 차라리 연을 끊고 산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근데 또 핸드폰 번호를 바꾸고 숨어버릴수 있긴 한데 제가 연을 못놓는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연을 끊지 않고도 거리를 두며 사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다 놓고 연을 끊고 사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