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누구 의견에 더 공감이 가나요?

ㅇㅇ2022.06.17
조회7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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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는 사귄지 3년차인 연인 관계

A : 28살
-결혼=제2의 인생. 화목한 가정을 갖는 것이 인생의 목표, 경제적 기반을 갖추고 33~34살 쯤에 결혼 희망. A 인생에서 결혼이 필수임.
-결혼 후 1순위는 나, 배우자, 자녀

B : 27살
-결혼=아직 너무 미래 얘기. 30대에 경제적 기반을 갖춘 상태에서 사귀는 사람과 자신이 결혼을 원하고, 서로 결혼하기에 문제가 없으면 할 수 있음. B 인생에서 결혼은 선택임.
-결혼 후 1순위는 나, 배우자, 자녀지만 상황에 따라서 부모가 아프거나 한다면 1순위는 부모임


B가 "부모가 아프면 1순위는 부모다"라고 해서, 다음과 같은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서로 얘기를 나눴어요.



1. 만약 배우자의 부모가 아파서 배우자가 장기를 이식해주고 싶은 상황이라면

A : 배우자의 건강이 안 좋아지는 건 싫지만 내가 배우자를 말려서 배우자의 부모가 돌아가신다면 배우자는 나를 평생 원망할 것이고, 그것은 화목한 가정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찬성한다. 그리고 자식이 자기 부모 살린다는데 어쩌겠나, 말릴 수 없는 부분이다 싶음. 하지만 만약 아이를 갖기 전인데 나의 부모가 내 장기를 원한다면 솔직히 주기 싫은 마음이 더 클 것 같음.

B : 자식된 도리로 이식을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며 부모의 목숨이 달렸는데 이식을 하는 것이 그냥 무조건 당연함. 배우자가 자기 부모한테 장기를 이식해주고 싶은 걸 반대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도 없고, 배우자의 장기 이식 찬성 이유가 '반대하면 가정이 화목해지지 않으니까', '배우자의 원망을 듣기 싫어서'인 A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음. A가 상대 부모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2. 만약 배우자의 부모가 아파서 병원비 등 치료비를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A : 사고는 당연히 줘야 하고 질병은 처음 발생 때도 당연히 주겠지만, 치료 후 건강관리를 하지 않아 재발한다면 짜증날 것 같음. 만약 나의 부모가 위암이나 폐암이 있었는데도 술을 계속 마시고 담배를 계속 피우거나, 당뇨가 있는데도 식단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느껴져서 돈을 주고 싶지 않음.

B : 그래서 부모가 죽어가는데 치료비를 안 줄 것인가? 나는 당연히 무조건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함. 사람 목숨이 달린 문제인데 A가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함. 1번도 그렇고, A가 상대 부모님의 목숨과 자기 가정을 저울질한다는 생각이 듦. 상대 부모 목숨을 수단으로 생각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서 A가 생각을 다시 해봤으면 좋겠음.



참고로 A와 B는 서로 "결혼을 하자!"는 얘기가 나온 건 아니고,
사귄지 오래된 터라 결혼 후의 가치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파악하는 정도예요.

여러분은 A와 B의 의견 중 누구에게 더 공감이 가나요?
A에 더 공감이 가시면 추천을
B에 더 공감이 가시면 반대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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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얘기 아닌 글에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듯이 제가 A고 남친이 B입니다.
남친이 저를 많이 비난하길래 정말로 내 생각이 그 정도인가 하는 생각으로 올렸어요.
사실 남친의 비난을 듣고 나서 올린 글이라 제 욕이 많을 각오를 하고, 여러 충고를 들으려는 마음이 깔려있었는데 의외로 A입장에 공감해주시는 분이 많아서 좀 안도감이 들었어요.

여러분의 댓글은 두고두고 보면서 양분으로 삼겠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댓글 90

ㅇㅇ오래 전

Best뭐든 b같은 사람은 결혼하면 안됨..자기부모하고 분리가 안되는사람임

ㅇㅇ오래 전

Best누가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둘은 결혼하면 안됨.

ㅇㅇ오래 전

a가 더 공감이 됨 b와는 절대 결혼 하지마세요

오래 전

그냥 친구로라도 곁에 두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배려있는 정상적인 남자 사람 친구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비난받을 각오를 했다는게 바로 멀리해야 할 증거구요.

ㅇㅇ오래 전

B처럼 감정적이고 자기 생각이랑 다르면 나쁜 사람 불효자 이딴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친구로도 두기싫음 ㅠ

ㅈㄴㄱㄷㄱ오래 전

딱봐도 누구 비인줄 알겠네 ㅋㅋ남자지 뻔하지 ㅋㅋ

ㅇㅇ오래 전

이미3년이나 사겨서 꽤오래사겼다고 생각하는 쓰니는 정때문이라도 당분간 저남자랑 못 헤어짐 남자는 결혼은 먼훗날얘기라 본인이말햇듯 그때 사귀는여자랑 하게되면 하는거지 쓰니랑 결혼까지 생각하지는않음 쓰니혼자만 상상의나래펼치는중 아마도 더 시간 낭비하다 결혼은 무조건해야하는 쓰니는 본인이 생각하는 적령기쯤 헤어지고 발등에 불떨어진양 내가 결혼을 할수있을까 전전긍긍할듯 애초에 쓰니가 바라는 결혼상대자가 저 효자 남자는 아님

ㅇㅇ오래 전

오래 사귀어서 정들었죠? 더 힘들기 전에 헤어지시길.. 왜 감정소모하세요?

oo오래 전

저런 극단적인 걸 예로 들어서 뭐하러 언쟁하는거에요? 스트레스야

ㅇㅇ오래 전

a는 결시친을 많이 봐서 설레발 치는거 같고 b는 현재 부모랑 살고 있으니 부모가 1순위라 저렇게 말하는거 같은데? 결론:결시친 적당히 보시길 ㅜㅜ

ㅇㅇ오래 전

둘다공감안감

ㅇㅇ오래 전

b같이 아내랑 자식보다 부모가 중요한 것들은 결혼하고 애낳지말고 부모만 모시고 살면 됨 b는 언제나 부모가 우선이라 처자식은 뒷전인게 당연하고 부모가 아프기라도 하면 모든관심이 부모님에게 쏠려서 자식한테는 무관심하고 버는 돈은 다 병원비 약값으로 들어가서 애들한테는 입는거 먹는거 교육 등 제대로 지원해주지도 못하고 오히려 간병하는데 아내랑 자식 노동력 동원해서 일이나 시킴 b같은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은 부모에게 효도는 고사하고 성인되면 b랑 연 끊을거임 b같은 부모╋조부모 모두 증오하게됨 그런데 b는 자기가 뭘 잘못한지 모르고 자식이 불효막심 못된놈이라고 비난만 할거임 그러니 b는 결혼하지 말고 평생 소중한 부모님만 모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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