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가나네뇨

ㅇㅜㄴㅡㄹ2022.06.19
조회523
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에요.
너무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하소연 할데가 여기뿐이네요....
저희 매장은 작은 동네에 위치한 작은 카페에요.
동네분들이 주 고객층이죠.
자주오시는 분들의 얼굴과 취향은 거의 외우고 있을 정도에요.

그렇듯 언제부턴가 자주오셔서 단골이라고 할 정로의 부부? 커플분들이 계시는데... 초반에는 항상 테이크아웃을 해서 가셨는데.
어느새부턴가 매장에서 드시고 가시더라구요.
자주 찾아주시고 자주 와주시니 처음엔 감사한 마음 뿐이였습니다.

근데 그렇듯... 저희 매장은 마감이 21:00에요..
근데 평일엔 그분들이 7시 쯔음 오셔서 21:20~30분 정도 까지 앉아계셔서 가서 정중히 "죄송합니다. 저희가 마감이 9시입니다."
말씀드려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가셨고 그 이후로도 그분들은 매번 21:20~30분에 저희가 가서 마감이라고 말씀드리기 전까지 일어나지 않으시더라구요. 이쯤되면 일부러 그러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그래서 이젠 이분들이 오시면 마냥 반갑지만은 않더라구요... 매번 일부러 그러시듯이 늦게 나가시니까요.. 그래서 조금 시간을 당겨 9시 10분쯤 가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이젠 9시 10분쯤 일어나시더라구요..

근데 또 하나의 문제는...
저희 매장은 동네 매장이기도 하고 다들 그러시듯 평일엔 출근하시기 때문에 평일보단 주말에 손님이 많고,
지금 시기는 여름, 빙수를 판매하는 시기라 저희 매장에 빙수를 드시러 주말에 찾아주는 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빙수는 포장보단 매장에서 드시는게 가장 맛있기 때문에 주말에 매장손님이 많은 편이구요.
매장에 테이블이 많은 편도 아니라.. 피크 타임엔 자리가 부족해 그냥 돌아나가시는 분도 계세요. 카페는 그렇게 회전율이 좋지 못하니까 한번 자리 앉으시면 2~3시간씩 앉아계신 분들이 많구요.

근데.. 그 커플분들이 주말, 일요일에 2~3정도 쯤 방문하셔서....
한분씩 따로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계시더라구요. 한분은 노트북코드를 꽂고, 한분은 다른테이블에서 공부.... 4-5시간 기본으로 앉아계시구요. 어쩔때는 일요일 낮에 오셔서 마감때 나가시기도 하고. 어쩔땐 두분이서 음료 한잔 시켜놓고 마감때 까지 계세요...
주말이고.. 손님이 그냥 되돌아 나가시는걸 보시면서도 그냥 멀뚱히 앉아 계시니...
이런일들이 반복되니 단골손님이지만... 자꾸 그분들이 오시는게 반갑지 않습니다..
그분들께 뭐라고 말씀을 드릴수 있을까요?
동네라.. 뭐라고 말씀드리기도. 나가달라고 하기도 쉽지 않네요... 너무 속상해요ㅠ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부족한걸까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