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으로만 해오고 댓글 하나도 써본적 없는 제가 이렇게 다른분들의 의견을 얻고싶어서 글까지 쓰게 되다니 괜히 그동안 고민글을 올려주셨던 많은분들께 혼자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앞으로는 제가 힘이 닿는 선에서는 정성스러운 댓글도 달아드리고 해야겠어요.ㅎㅎ)
모쪼록 처음 쓰는 글 + 머리가 복잡한 상황이라 글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더라고 너그로운 마음으로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올해 32살, 12월 결혼예정인 예신입니다.
예랑은 한 살 연하 31살이고 만 4년을 연애하고 벌써 햇수로 5년차네요
예랑이는 사실 27살에 저를 만났지만 여자경험이 전혀 없는 친구였어요.ㅎㅎ 에이 설마~ 그냥 하는 말이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정말 거의 3개월간의? 썸기간동안 보였던 어수룩한 모습에 정말이구나 싶더라구요..ㅋㅋㅋ 분명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은 있는데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못하고 있길래 제가 확 질렀죠. "그래서 우리 사귈꺼야 말꺼야!!" 그 한마디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30이 넘으며 주변 친구들이 슬슬 많이 결혼하기시작하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고,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할때마다 늘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피하는 모습에 자존심도 많이 상해서 나와 결혼 생각이 없으면 이제 그만 놔달라고까지 이야기가 나왔고, 예랑이는 헤어질 자신까지는 없었는지 자신이 정말 모은돈도 없고 결혼에 대한 경제적인 준비가 안되어있는데 괜찮겠냐고 했지만 저는 4-5년동안 저만 한결같이 바라봐주는 이 사람이랑은 그래도 바닥부터 시작해서 같이 성실하게 모으면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막연하게 결혼을 준비해볼까 싶던 마음에 LH 행복주택 넣었던게 당첨이 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됐네요
웨딩홀 예약 / 상견례까지 마친 상황에서 (드투, 촬영은 아직) 문제는 얼마전에 발생했는데요
예랑이가 사실 연애기간중에도 이직이 좀 많았어요. 물론 동종업계로 연봉을 올려가며 하는 이직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계속 업종이 바뀌고 있습니다 ㅠㅠ(요리->백수기간->현장일->그리고 이번엔 느닷없이 보일러 일을 배우겠다고 하네요..)
이제 본인도 결혼하게되면 저를 책임져야겠다는 마음에 하는만큼 벌 수 있는 기술을 배우겠다는 그의 마음이 왜 저에게는 계속 불안함으로 다가올까요..?
직장에 대한 안정도 아직 찾지 못한 그 사람에게 저의 결혼에 대한 욕심으로 여기까지 끌고온건가 현타가 오면서 이 결혼을 계속 진행해야하는게 맞는건지 머리가 복잡한 요즘입니다.
연애의 시작도 저의 손으로, 결혼의 시작도 저의 손으로, 여태까지 결혼준비과정에 들어간 비용도 전적으로 100% 제가 부담하고 있는 와중에,
돈 들어갈일도 점점 많은데 이 상황에 또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해서 수습급여를 받게된다는 그의 말이 왜이렇게 한심하게 느껴지는지 ㅠㅠ
친구들한테는 창피해서 하지도 못하는 넋두리 길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따끔한 조언과 충고 부탁드려요 :) 이제 장마 시작하려는지 꾸물꾸물한 월요일 모든 직장인분들 화이팅입니다-!
이 결혼 진행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으로만 해오고 댓글 하나도 써본적 없는 제가 이렇게 다른분들의 의견을 얻고싶어서 글까지 쓰게 되다니 괜히 그동안 고민글을 올려주셨던 많은분들께 혼자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앞으로는 제가 힘이 닿는 선에서는 정성스러운 댓글도 달아드리고 해야겠어요.ㅎㅎ)
모쪼록 처음 쓰는 글 + 머리가 복잡한 상황이라 글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더라고 너그로운 마음으로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올해 32살, 12월 결혼예정인 예신입니다.
예랑은 한 살 연하 31살이고 만 4년을 연애하고 벌써 햇수로 5년차네요
예랑이는 사실 27살에 저를 만났지만 여자경험이 전혀 없는 친구였어요.ㅎㅎ 에이 설마~ 그냥 하는 말이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정말 거의 3개월간의? 썸기간동안 보였던 어수룩한 모습에 정말이구나 싶더라구요..ㅋㅋㅋ 분명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은 있는데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못하고 있길래 제가 확 질렀죠. "그래서 우리 사귈꺼야 말꺼야!!" 그 한마디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30이 넘으며 주변 친구들이 슬슬 많이 결혼하기시작하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고,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할때마다 늘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피하는 모습에 자존심도 많이 상해서 나와 결혼 생각이 없으면 이제 그만 놔달라고까지 이야기가 나왔고, 예랑이는 헤어질 자신까지는 없었는지 자신이 정말 모은돈도 없고 결혼에 대한 경제적인 준비가 안되어있는데 괜찮겠냐고 했지만 저는 4-5년동안 저만 한결같이 바라봐주는 이 사람이랑은 그래도 바닥부터 시작해서 같이 성실하게 모으면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막연하게 결혼을 준비해볼까 싶던 마음에 LH 행복주택 넣었던게 당첨이 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됐네요
웨딩홀 예약 / 상견례까지 마친 상황에서 (드투, 촬영은 아직) 문제는 얼마전에 발생했는데요
예랑이가 사실 연애기간중에도 이직이 좀 많았어요. 물론 동종업계로 연봉을 올려가며 하는 이직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계속 업종이 바뀌고 있습니다 ㅠㅠ(요리->백수기간->현장일->그리고 이번엔 느닷없이 보일러 일을 배우겠다고 하네요..)
이제 본인도 결혼하게되면 저를 책임져야겠다는 마음에 하는만큼 벌 수 있는 기술을 배우겠다는 그의 마음이 왜 저에게는 계속 불안함으로 다가올까요..?
직장에 대한 안정도 아직 찾지 못한 그 사람에게 저의 결혼에 대한 욕심으로 여기까지 끌고온건가 현타가 오면서 이 결혼을 계속 진행해야하는게 맞는건지 머리가 복잡한 요즘입니다.
연애의 시작도 저의 손으로, 결혼의 시작도 저의 손으로, 여태까지 결혼준비과정에 들어간 비용도 전적으로 100% 제가 부담하고 있는 와중에,
돈 들어갈일도 점점 많은데 이 상황에 또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해서 수습급여를 받게된다는 그의 말이 왜이렇게 한심하게 느껴지는지 ㅠㅠ
친구들한테는 창피해서 하지도 못하는 넋두리 길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따끔한 조언과 충고 부탁드려요 :) 이제 장마 시작하려는지 꾸물꾸물한 월요일 모든 직장인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