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약속을 했습니다.

ㅇㅇ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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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을 가리는 편이라...왠만하면 첫 대면하는 직원과 잘 지낼려고 하는데요.
입사동기가 지난 금욜 출근하니 술을 먹자고 하길래 금요일이고 저번부터 먹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두루두루 잘 지내야 하니깐요. 
그러더니 자기가 원래 약속이 있었는데 그 약속이 취소되면 말해준다는 겁니다. 
제가 먹자고 한 것도 아니고 저는 금요일이라 술을 먹고 싶어 다른약속을 미리 잡고 싶은데 그럼 이 동기가 약속이 취소가 안되면 그때 다시 약속 잡을 생각을 하니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더라구요.
결국 퇴근이 임박하여 5시 이후에 원래 약속가게 됐다면서 쿨하게 불금 잘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섞었습니다. 제가 쿨하게 넘어가야 하나요? 결국 저는 집에서 치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