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취미(게임 피규어)

쓰니2022.06.22
조회986
남친이랑 사귄지 8년 남친이 5살많아 30대초(결혼얘기는 나왔고 둘다 월급200정도라 저축해야하는상황)
사귀면서 헤어져본적 없었는데 저번에 싸우면서 내가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어
그러다가 남친이 말못하는 고민이 있었다고 피규어를 모았다고..500정도의 지출이 있었던 거같아(피규어 30개 이상 있고, 싼건5만원 비싼건 30-40까지)내가 남친보다 1년먼저 취업을 했고 그동안 남친은 게임으로 알바를 하면서 한달에 150정도 벌었던 거 같다. 금전적으로 항상 힘들다고 했었어. 나도 이해를 했었고..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피규어로 그렇게 큰 지출이 있었더라고지금까지 내가 금전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버팀목이 되어 준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내가 위로를 해줬던 시간은 뭐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근데 또 이해가 했어. 취업을 못하는 불면증과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았거든게임말고는 취미가 없기도 했고..
남친은 요즘도 퇴근 후에 게임으로 일을 해서 한달에 20만원정도 벌거든?게임으로 바쁘면 통화가 미뤄질 때도 있고, 못할때도 있고..미래에 결혼자금을 저축하려고 열심히 일을하는 구나라고 생각했어(얘기된 부분)현재 직장은 200정도 수입이야
어제 피규어 예약금으로 80만원을 걸어놨었는데 취소했다고칭찬해달라고 하더라..
예약금이 80만원이면 본금은 300이 넘었을텐데... 잘했다고는했는데 왠지 모를 씁쓸함이 들어ㅡㅜㅜ
내가 이상한건지 서운한감정이 생기는게 당연한건지조언좀구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