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은 멀리내다 보고 해야지

아싸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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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이 우리 정부에 이라크에서 철수한 자이툰부대를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사실 무근이라는 국무부 논평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지난 2002, 3년 동의. 다산부대가 동맹군 의료 및 공병 임무지원과 현지 주민들에게 대민지원 등 구호활동으로 유엔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큰 찬사를 받아왔으며, 작년 12월 파병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개선 귀국하였다.

또한 지난 4년여 동안 ‘이라크 평화, 재건임무’ 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이툰부대가 지난주 개선 귀국하여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들이 이룬 성과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최근 언론에서 거론된 적이 있는 자이툰부대의 아프가니스탄 재 파병문제는 막연하게 미국의 요청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주장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그동안 우리 군이 베트남, 동티모르, 앙골라, 이라크, 레바논 등 국가에 파병을 통해 보여주었듯이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게 더 많았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안보와 국방은 미국과 우방국들을 떼어 놓고 생각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또한 그간 우리나라가 해외 파병을 통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다져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바탕으로 세계 13위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해외파병의 성과와 득실(得失)을 돌이켜 본다면 파병에 대해 피해의식만 가질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와 협력을 넓혀가는 지혜와 안목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