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2주째 먹고싶은게 왜이리 많은걸까요....

ㅜㅜ2008.12.29
조회22,545

안녕하세요

가끔 들어와서 보는 26. 예비맘입니다.

제목그대루 임신 22주하고 +3 됐어요.

제가 딴건 다 모르겠는데 임신 하고 나니까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자다가도 먹을거 생각나면 잠도 안오고 임신초기엔 안그랬는데

요즘 유달리 자꾸 먹을 것만 생각하게 되고 돌아서면 배고프고

음식을 먹다가도 또 다른게 먹고싶고....ㅜㅜ

아......너무 먹을것만 밝히는건 아닌지.....ㅡㅡ;;

임신초기엔 안그랬는데 점점 심해지는것 같네요

저는 입덧 이런것도 안해서 그냥 약간 어지럼증이라던가 이런거때문에

초기에 많이 힘들었거든요

임신을 하고보니 일상 생활에 부닥치는게 몇가지 생기더라구요.

맘 같아선 계속 일을 하고싶었는데 체력이 안따라줘서 일도 관두고

요새는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 자꾸 퍼지는 거같고...ㅜㅜ

 

무튼,, 지금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큰일이에요~~~

특히,, 식성도 변해서 제가 원래 생선 회, 곱창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임신하고나니 회도 막 땡기고 곱창전골 이런거 너무 먹고싶고..

국수,라면,밀면....이런 면종류 막 먹고싶고...ㅜㅜ

라면은 태아한테 해롭다 그래서 되도록 자제 하려고 노력중인데....

어쩌다 진짜 먹고싶은 욕구가 막 치솟을 땐 자제력을 읽고 맙니다...ㅜㅜ..

근데 탄산음료나 라면같은거 많이 먹으면 아토피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나서는

먹고싶어도 그냥 꾹 참고요.

 

문제는 먹는거는 임신부가 많이 먹는게 좋은건데...

체중이 급격히 늘었단건데요.

원래 갑자기 이렇게 체중이 늘 수도 있나요?ㅜㅜ

한달 사이 8키로 쪘네요ㅜㅜ

남편도 너무 과식하거나 하면 안좋다고 양을 조금씩 줄여라 하는데...

먹는 양의 문제가 아닌 오로지 먹는 횟수를 줄여야하는건지,,,,

나중에 자연분만 하려면 틈틈히 걷기도 하고 운동도 조금씩 하라고

예전에 의사가 그런말을 하던데요.

애기낳을때 확실히 틀리다고 제왕절개하면 살도 잘 안빠진다더군요.

 

주위에 아는 분 말로는

임신중에 운동부족으로 애기낳을때 자궁에 애기 머리가 껴서 제왕절개 했었다구요

-_-휴

그런말 들으면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라도 운동은 조금씩 해야할 거 같은데....ㅜㅜ

먹는거에 비해 제가 잘 안움직이다보니...살이 쪄서 스트레스긴 하지만...

자꾸 먹고싶은게 생기니 어쩔수도없고...그렇다고 안먹을수도없고...

 

어떨땐 자다가도 배고파서 잠을 못 잘 정도로

새벽에 먹고싶은거 있으면 꼭 먹어야하고...

 

근데 자는 남편 깨워서 좀 사달라 하기도 미안하고...ㅜㅜ

 

임신 하고부터 몸만 변한게 아니라 생활습관, 식습관 모든게 바뀐거같아요.

 

오늘은 밀면생각이 너무 나서 혼자 밀면집 찾아가서 먹고왔네요....

한 3곳을 찾아 헤맸던거 같네요...ㅜㅜ

결국은 먹었지만...

몸에 열이 차서 차가운 음식이 가끔 먹고 싶을 때도있는데...

 

임신하면 여자는 제일 행복한 때라고 하잖아요

먹고싶은거 무조건 먹어야하고....

첫임신이라 궁금한게 많은데 먹는거에만 중점을 두고 얘기를 했어요ㅜㅜ

임신하고 먹고싶은거 못 먹으면 막 눈물나고 서럽고 화나던데요.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