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가지고싶지만 앞서는걱정들

ㅇㅇ2022.06.23
조회13,845
안녕하세요
저희는 올해 35살동갑 3년차부부입니다.
결혼을 막 했을때도 적은 나이는 아니였기때문에 아이가지는것을 고려하지 않은것은 아니였지만
저는 단순히 나이때문에 아이를 가지는것보다 두사람 모두가 준비가되었을때 낳고싶어 부모님들께는 말씀드리지않고 남편과 동의하에 계속 피임을 해왔어요
몇달 전부턴 이제 더는 미루면 안될것같아 저 개인적으로는 술을안마시고 남편과는 엽산을 챙겨먹고 있었습니다.
저는 술을좋아해서 주1회는 꼭마셨었고 남편은 가끔씩은 저나 친구들과 한잔씩할까말까, 담배는 피우지않습니다.
조금이라도 건강한상태를 만들고싶어서 이런건 어렵지않은데 저희가 육아에대해서 진지하게 얘기해본적이 거의없어 걱정이 되는데 저는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이나 한아이를 위해 희생할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에서도 육아는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남편의직업은 교대근무하는 공무원이고 저는 사업을하고 사무실은있는데 직원들은 매일출근하고 저는 주2회정도 나가고있는데 아이가태어나면 재택근무만 해도 지장이없습니다
양가어머님들 도움은 받을수없는상황이고 받을수있다하더라도 내새끼는 내가키우자 생각하고있어요
제가걱정되는부분은 지금은 둘이살고있으니 친구를몇번을만나든 축구를 몇번을하든 남편휴무일에 뭘하든 일절 터치하지않고있지만 은연중에 우리가만약에 아기를낳으면 외출은 주1회로 줄여야되지않겠냐고 나만 집에서 일하고 아이돌보고 그러고싶진않다고 말했는데 확답을하지않더라구요
제가 월급쟁이는아니라 수입은좀괜찮은편이라 아이봐주실분 한분을 불렀으면한다고 말하기도했습니다
저는 편차가있긴하지만 직원들월급나가고나면 500-700정도 가져오고있습니다 신랑도 야간많이하는달은 300까진 들어와서 도와주시는분이 있어도 대출도 다갚은상태라 금전적인 어려움은 없습니다
저도 일을안하는게아니니 시터분오시는게 아이를위한거면 그돈이 크든작든 아깝지않지만 해보지도않고, 아직아이도 없는데 시터고용에 대해서언급을하고 대외활동을 줄일생각이 현재는 없어보이는데 이대로 아이가지고 태어나면 말그대로 독박이될것같은데 조금더 미루는게 맞을지 고민이되어 조언을구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