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이사람이다 확신드나요 아님 정말많이 내려놔야 하는걸까요..?

ㅇㄴ2022.06.23
조회35,290
추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전부 감사해요
확인이 좀 늦었네요..

와.. 확신이 들어서 결혼하셨단 분들 많네요
정말 부럽고 모두 가정내 행복하시길 빌어요

상대방 단점을 커버 가능한가 조언이 많았는데
음 지금도 딱히 트러블이 일진 않는데요
상대방 단점들이 안보여서가 아니라..
저도 단점 없진 않다는걸 알고
피차 피곤하니까 문제제기 안하는 거라서ㅜ
근데 과연 평생 참을 수 있을까 그게 저도 고민이예요

그 단점이란게 객관적으로 엄청 크리티컬한게 아니라
그냥 제 기준으론 이성적인 매력어필은 안되는 요소예요
좋은 사람이고 좋은 친구는 맞지만
결론적으론 이게 사랑의 감정은 아니라고 느끼니까
직전 연애에 이어 자꾸 고민스러워지는 거구요..

아그리고 20대땐 5년,4년 두번 장기연애를 했는데요
한번은 상대방은 해외취업하면서 헤어지고
한번은 상대방 경제력 때문에 부모님 반대가 심하니까
솔직히 그땐 더 나은 선택지 있을거 같아서 헤어졌어요

뭐 과거에도 완벽한 사랑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더 나은 조건의 사람들을 사겨도
아무런 설렘도 없고 기대나 재미도 덜해요ㅜ
솔직히 남친한테 말하고 정리해야 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원글)
나이가 30초인데
과거 20대 연애때랑 다르게 제가 생각이 너무 많아요

확실히 불필요한 트러블은 없긴 한데..
지금은 막 절절한 사랑의 감정이 절대 아니라서
우정과 사랑 중간쯤 같아요ㅠ

이게 나이의 문제인지 사람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결혼, 미래에 대한 말을 들으면 확신도 안생기고
만날수록 더 고민스러워요ㅜ
(이런 고민 끝에 전에도 그냥 헤어진 적도 있어요)

결혼은...보통...
이사람이다 확신이 드나요 아님
그놈이 그놈이다 마인드로 하는게 보편적일까요

소위 아직 제짝을 못만난 건지 아님
다들 적당히 타협해서 결혼하는건데
저만 이렇게 물정이 없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