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친건가요

ㅇㅇ2022.06.25
조회436
결시친 화력좋아 올려요.

제 친구 A.B 있음.(둘다여자)
A는 최근에 이혼해서 아들키우고 있고
B는 일찍 결혼해서 신랑매장 간혹 일하고 있음.
전 오래 사귄 남친(B친구 신랑매장 같이 일함)있고
결혼전임.

몇주전 있었던 일인데
남친 쉬는날이었는데
점심때 통화해보니 B친구 신랑(가게사장)이랑
팔공산에 밥먹으러 왓다함.

남자 둘이 팔공산에? 라고 혼자 생각만 햇지만
바람도 쐴겸 같나보다하고 넘겼는데
오후에 남친만나니 하는말이
제 친구A포함 3명같이 갓다고함.

다들 안지 오래된 사이고 굳이 저없이 제남친이
제 친구A.B를 못볼일은 아니라고 생각햇었음.

근데 저 포함 A,B 친구사이고
A는 남의남편과 제 남친과 밥을 먹었는데
그럼 저는 일하고있어서 둘째치고
B같이 안갓냐고 물으니
B는 신랑매장 일하고 있다함.

A가 B신랑과 제남친에게
일하고있는 B에게는 얘기하지말고
셋이 밥으러 가자햇다함.

이 얘기를 들을때 내입장은 음.그럴수있지
싶은생각이 들었음. 그런데 굳이 B한테
비밀로까지 하고 갓엇어야하나
순간 B가 측은해졌음.

내 친구가 내신랑이나 내남친이랑 나몰래
밥먹으러가자고 한 상황이고
나한테 비밀로 하자고 했으면 빡칠거같은데
일단 난 B가 아니었으니까.

문제는 그러고 몇일뒤 남친이 B집에 저녁에 술마시러
간다기에 난당연히 B와 B신랑이랑 셋이 먹는다고
생각햇음.

근데 몇일있다가 하는말이 친구A랑 넷이 먹엇다고함.

순간 띵 받으면서 내 기분이 겁나 나빠짐.

근데 다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렇게 넷이 B집에서 술마시는 조합이
우리를 아는 주위에선 전혀 이상할게 없었음.

근데도 자꾸 기분이 나빠지고
그 상황이 짜증이 나서 스스로 되짚어봄.
오랜세월 나없이 B집에서 저런 술자리가
수도 없이 있었고 나도 알고있었는데
그전에는 아무생각없었는데
왜 유독 이번엔 기분이 별로일까..라고.

순간 스치는생각이 A가 이혼해서? 였음.
내가 이런 편견을 갖고있는 사람이엇나
스스로 자책함.

밥먹자 햇던 A랑,
그날 B집에서 넷이서 술마셧던 내 남친한테
화가 가라앉혀지지않음.

나의 과민반응, 예민함때문일까,
반성될때도 있었지만 이상하게
몇일을 생각해도 분노게이지만 상승함.


(A.B라고 표현햇지만 친구C한명이 더있고
오래전엔 저포함 친구넷이서 놀던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A.B친하고 저는 C친구랑 가까워요,

제가 친구B를 개인적으로 안좋아하고
그래서 B집이든 B신랑이든 남친이랑 같이 밥먹고
술먹고 하는자리 제가 가기싫어햇엇고
남친이 워낙 B신랑이랑 친하고 같이 일하기에
싫은티 안내고 나만 안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지냈기 때문에 B있는자리에
저를 안부른건 이해할수있는 일이에요)

암튼 그일이후 화는나는데
남친은 화를 내는 내가 이상하다고하네요?

앞에서도 얘기듯이 우리를 아는 선에서는
이상할리 없는 조합이고
이전에는 별생각 없었는데
왜 유독 이번엔 제마음이 이런지
저도 잘모르겠네요.

화내는 제가 이상한건지
조언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