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어머니 소개로 8살 차이나는 40대 초반 남자를 소개받았습니다
벌이도 좋고, 집안에 돈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막상 만나보니 사람은 착하더라고요 계획성도 있고 데이트 비용도 남자쪽이 전부 냈습니다
처음엔 사람은 착하니까 계속 만났었어요
그러다 2주정도 만났을땐가 제가 데이트 전날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놀다가 몸살이 날거같더라고요 그래서 데이트 약속을 주중으로 미뤘어요
주중에 술약속으로 바꿨는데 그날 하필 생리가 터지더라고요 ㅠ 그래서 그사람이 2차 가자고 한것을 거절했어요.
그러다 그사람이 주말에 만나자고했는데, 그때 친구들이랑 약속을 또 잡게 될것같아서 일단 봐야할 것같다라고 했어요(이건 지금 생각해도 제가 눈치없었네요)
그랬더니 나중에 카톡으로 좋은 분이시니 기회 많으실것같다 그동안 재밌었다라고 답장이 오더라고요 ㅠ
생각치도 못하게 까여서 당황했는데, 너무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대로 끝났나보다하고 내버려뒀어요
하지만 어머니한테는 말씀을 안드렸어요 어머니가 결혼에 매우 집착하고 계시는 상황이라 끝났다고 말하면 집안이 뒤집어질것같았던데다, 그때당시 어머니 생신이셔서 기분나쁘게 하고싶지 않았거든요.
어머니들끼리는 아직도 연락이 됐는지 나중에 그사람 쪽에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막상 연락오니까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어머니 눈치가 보여서 어쩔수없이 다시 연락을 해서 2달을 만나게 됐어요
사람은 착하니까 그래도 만나다보면 정이 생기겠지... 이러면서요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돈 잘벌고 사람 착하고 결혼을 하게된다면 그런 사람과 살게 되면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만날수록 나이도 부담스럽고, 만약 내가 이 사람과 오래 사귀다가 막상 결혼은 안하게 된다면 어떡하지 이사람한테 너무 민폐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이사람이랑 스킨십을 하고싶다라는 생각 자체가 안들더라고요
그사람이랑 만날때는 재밌어요. 그런데 연락만오면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요.
본인도 초조한지 만날때마다 자신은 계속 쓰니씨와 진지하게 만나고싶다라고 말하는데 그때마다 저는 대답을 못해요
그분한테 마음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든게, 전에 호수공원을 같이 걸은적이 있는데 솔직히 만난지 두번째고 뭔가 말할 대화거리가 없어서 말없이 걷기만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그분이 말하길 "저번에 쓰니씨 보니까 걷는거 싫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라고 말하시더라고요. 그때 든 생각이 "네가 뭔데 날 판단해?"였어요 들자마자 아 나 이사람 별로 안좋아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저번주에 만나는데 그분이 강화도 놀러가자고 말햇는데 아 절대 못가 싫어 이생각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제가 친구 이상의 감정은 안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래도 자신은 계속 저와 만나고싶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단호하게 안끊고 고민 더 해보겠다고 해버렸습니다 ㅠㅠ
문제는 저희 어머니에요
어머니는 네가 성격이 안좋기 때문에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자를 만나야하는 사주라고 했어요
그리고 사주 보시는 분한테 물어보니 너네 둘이 인연이란다 놓치면 다음에 결혼할 시기는 30대 후반에나 결혼한단다 이러시고,
남자는 착한게 정답이다 잘생기고 어린놈 만나봤자 어차피 다 바람피고다닌다 착하면 그런짓 안하지 그리고 그 남자가 그나이때까지 결혼 못한거보면 쑥맥이라 절대 바람은 안필거다 네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니다 그러니 한번더 만나봐라 이러고계세요
심지어 아버지마저 남자 들어보니 착한거같은데 다시 한번 만나보라고 하고계세요
결혼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조건 좋은거 보는것도 중요하지난 결혼도 감정이 있어야 하지 몇십년을 같이 살아가는건데 스킨십도 못하면 안되지않냐 이러고있고
다른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이랑 만나서 뭐가 즐거웠냐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도 잘 생각해보니 남자분과 이곳에 있어서 즐겁다가 아니라 그냥 새로운 곳에 가봐서 그게 즐거운 거였어요
부모님도 다시 만나봐라 이러시고 그래도 사람은 착하긴하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특히 부모님이 나이로 압박하시는데 그때마다 그래 오래살긴했지 그만 끝내고싶다라는 생각까지 합니다.
부모님 말대로 눈 딱감고 만나야하는건지 아니면 지금 제 감정에 따라서 만나지말아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다시 만나봐야하는 걸까요
이번에 어머니 소개로 8살 차이나는 40대 초반 남자를 소개받았습니다
벌이도 좋고, 집안에 돈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막상 만나보니 사람은 착하더라고요 계획성도 있고 데이트 비용도 남자쪽이 전부 냈습니다
처음엔 사람은 착하니까 계속 만났었어요
그러다 2주정도 만났을땐가 제가 데이트 전날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놀다가 몸살이 날거같더라고요 그래서 데이트 약속을 주중으로 미뤘어요
주중에 술약속으로 바꿨는데 그날 하필 생리가 터지더라고요 ㅠ 그래서 그사람이 2차 가자고 한것을 거절했어요.
그러다 그사람이 주말에 만나자고했는데, 그때 친구들이랑 약속을 또 잡게 될것같아서 일단 봐야할 것같다라고 했어요(이건 지금 생각해도 제가 눈치없었네요)
그랬더니 나중에 카톡으로 좋은 분이시니 기회 많으실것같다 그동안 재밌었다라고 답장이 오더라고요 ㅠ
생각치도 못하게 까여서 당황했는데, 너무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대로 끝났나보다하고 내버려뒀어요
하지만 어머니한테는 말씀을 안드렸어요 어머니가 결혼에 매우 집착하고 계시는 상황이라 끝났다고 말하면 집안이 뒤집어질것같았던데다, 그때당시 어머니 생신이셔서 기분나쁘게 하고싶지 않았거든요.
어머니들끼리는 아직도 연락이 됐는지 나중에 그사람 쪽에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막상 연락오니까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어머니 눈치가 보여서 어쩔수없이 다시 연락을 해서 2달을 만나게 됐어요
사람은 착하니까 그래도 만나다보면 정이 생기겠지... 이러면서요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돈 잘벌고 사람 착하고 결혼을 하게된다면 그런 사람과 살게 되면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만날수록 나이도 부담스럽고, 만약 내가 이 사람과 오래 사귀다가 막상 결혼은 안하게 된다면 어떡하지 이사람한테 너무 민폐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이사람이랑 스킨십을 하고싶다라는 생각 자체가 안들더라고요
그사람이랑 만날때는 재밌어요. 그런데 연락만오면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요.
본인도 초조한지 만날때마다 자신은 계속 쓰니씨와 진지하게 만나고싶다라고 말하는데 그때마다 저는 대답을 못해요
그분한테 마음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든게, 전에 호수공원을 같이 걸은적이 있는데 솔직히 만난지 두번째고 뭔가 말할 대화거리가 없어서 말없이 걷기만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그분이 말하길 "저번에 쓰니씨 보니까 걷는거 싫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라고 말하시더라고요. 그때 든 생각이 "네가 뭔데 날 판단해?"였어요 들자마자 아 나 이사람 별로 안좋아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저번주에 만나는데 그분이 강화도 놀러가자고 말햇는데 아 절대 못가 싫어 이생각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제가 친구 이상의 감정은 안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래도 자신은 계속 저와 만나고싶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단호하게 안끊고 고민 더 해보겠다고 해버렸습니다 ㅠㅠ
문제는 저희 어머니에요
어머니는 네가 성격이 안좋기 때문에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자를 만나야하는 사주라고 했어요
그리고 사주 보시는 분한테 물어보니 너네 둘이 인연이란다 놓치면 다음에 결혼할 시기는 30대 후반에나 결혼한단다 이러시고,
남자는 착한게 정답이다 잘생기고 어린놈 만나봤자 어차피 다 바람피고다닌다 착하면 그런짓 안하지 그리고 그 남자가 그나이때까지 결혼 못한거보면 쑥맥이라 절대 바람은 안필거다 네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니다 그러니 한번더 만나봐라 이러고계세요
심지어 아버지마저 남자 들어보니 착한거같은데 다시 한번 만나보라고 하고계세요
결혼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조건 좋은거 보는것도 중요하지난 결혼도 감정이 있어야 하지 몇십년을 같이 살아가는건데 스킨십도 못하면 안되지않냐 이러고있고
다른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이랑 만나서 뭐가 즐거웠냐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도 잘 생각해보니 남자분과 이곳에 있어서 즐겁다가 아니라 그냥 새로운 곳에 가봐서 그게 즐거운 거였어요
부모님도 다시 만나봐라 이러시고 그래도 사람은 착하긴하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특히 부모님이 나이로 압박하시는데 그때마다 그래 오래살긴했지 그만 끝내고싶다라는 생각까지 합니다.
부모님 말대로 눈 딱감고 만나야하는건지 아니면 지금 제 감정에 따라서 만나지말아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