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 결혼할 때 시댁에서 받은 거 1도 없었어요.집도 구축 30년 다 되어가는 복도식 아파트 대출+각자 모은 돈으로 샀고맞벌이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처음에 신랑이 다가구 전세부터 시작하자는거 뜯어 말리고 겨우겨우 아파트 샀는데그래도 집값이 세 배 정도 올랐어요.시누 올 가을에 결혼하는데 시엄마 전화와서는 너네 집값도 많이 올랐고 맞벌이하니까 수입이 괜찮지 않냐, 시누 결혼하는데 집 구하는데 2천 보태라고 하더라구요.집 팔지 않는 한 자산 없고 우리도 집 대출 갚느라 빠듯하다고 하니그래도 맞벌이지 않냐고, 시누는 서울로 시집가는데 집값이 비싸서 사고싶어도 못 산다며얼토당토 않은 말씀을 하시길래절대 안 된다고 못 박고 신랑에게 알렸습니다.신랑은 어머님이 자기한텐 그런 말 일절 없었다, 시누는 남편 집에서 시어머니 모시고 살 예정인데 무슨 소리냐며 바로 어머님께 전화드렸고알고 봤더니 그 돈으로 결혼자금 쓰려고 하셨더군요.남편 몰래 저한테 전화해서 언질한 것도 화가 나고, 또 집 있다는 이유로 돈이 많을 거라 생각했던 거 너무 기분나쁩니다.이번 추석 때 내려가서 얼굴 뵐 거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나는데 가지 말까요? 또 저 소리 분명 나올 것 같은데요
시누 결혼하는데 2천 보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