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오타나 맞춤법이 있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또한, 제 신원을 측정할 수 있는 부분은 살짝 변경하여 올렸으나 내용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저는 27살이고, 지지난달부터 중소기업에 입사해서 세전 250을 받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 전에도 다른 일하면서 돈 벌었고, 달마다 30씩 엄마한테 드리면서 1년간 생활)
원래 살던집은 월세가 100만원이었는데 엄마 50 저 30 남동생 20씩해서 지금 1년째 살고있었구요(계약기간 2년)
지금 저는 지난달부터 회사랑 도보 3분거리인, 회사 바로 앞 월세 45만원짜리 오피스텔을 구해서 나와 살고 있습니다. (자취경험은 대학생때도 있음, 햇수로 따지면 3년정도) 차가 없기도 하고, 회사와 집 거리가 2시간정도 걸리는데 출근이 8시 30분까지라서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것 같았거든요. 심지어 회사는 외곽지역에 있어서 아침에 차도 너무 막히고 버스도 배차간격이 엄청 깁니다. (근처에 지하철 없음 차나 버스타고 가야함)차가 없는 저로서는 월세로 45만원이라는 큰돈을 내는대신 제 수면시간과 교통비 등등을 아낀다는 생각으로 거기서 살기로 했던 것 같습니다(보증금이나 방은 친척이 알아다주셨음)엄마도 제가 회사를 다니며 돈을 번다니까 자취하는것도 동의하셨구요.
문제는 오피스텔로 이사오고 나서도 30만원을 입금해달라고 하시는 건데요
여기가 관리비도 좀 나가고 해서 빠져나가는 돈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관리비 수도비 월세 핸드폰비 등등(식비나 여가활동비는 집순이라 잘 안듬)하면 모든 비용 포함 한달에 100만원은 듭니다. 저축은 100만원 넘게 가능할 듯 하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이제 그 집을 빼고 좀더 싼곳으로 옮기든가 하자.
어차피 동생도 곧 군대를 갈건데 동생마저 군대를 가면 엄마혼자 100만원을 부담하는건 좀 힘들지않나, 라고 했는데 동생 군대가기전까지는 여기서 꼭 살아야겠다라고 하시는겁니다.(22살 동생이 군대를 언제갈지 모릅니다, 간다 간다 하고 아직 안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머니는 돈을 잘 못버세요.(콜센터 신입사원으로 최근에 취직) 아버지랑도 이혼하셔서 생활비도 못받고계시고요.
아무리 그 집에서 살고싶어도 여건이 안되면 당장에라도 집을 옮길 생각을 하는게 복비나 이사비용이 든다해도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더 이득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잠깐 이 회사를 다니시는거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이번에 입사한 계기로 이젠 독립하는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머니한테도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런데 엄마는 30만원은 그럼 누가 메꾸냐..
너는 나한테 생활비를 주는게 아니라 집주인한테 돈을 주는거다.
그 돈을 안주면 넌 남동생이랑 엄마를 버리고 취업했다고 나몰라라 하는거다 라고 하시는데
이럴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예전에 중고등학생때 교정시켜주고 키워주고 성형 시켜주고 학원 보내주고 대학생때돈쓰셨던거 언급하시면서 예전에 난 이렇게 너한테 돈을 썼는데~ 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는데..
최근 몇년간 매번 연락오는게 95% 돈에만 관련된 얘기라 이제는 제가 딸로 보이는지도 의심될정도로 서운합니다.
제가 엄마랑 동생을 버린건가요?
냉정해도 좋으니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