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아빠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쓰니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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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군대 제대한 22살 남자입니다.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봐서 필력이 구려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외동이고 저랑 나이차이 두배나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편하게 "아빠"라고 칭하겠습니다.아빠는 어릴 때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20살에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재능은 있으셨는지 돈을 엄청 잘 벌었다고 합니다. 많게는 그 당시 하루에 1억까지벌었다고 합니다. 재능과 운을 겸비하여 돈을 엄청나게 벌었다가 23살에 저를 낳으셨습니다.여기까지만 읽으시면 금수저 집안 다이아수저 생각하실수 있는데 예 아빠가 도박충입니다.20살부터 저 낳고도 지금까지도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돈은 버는데도박으로 전부 탕진합니다. 아마 번 돈 저축만 해놨어도 지금까지 순 수익 700억정도는 됬을텐데 해외 도박 원정, 카지노 다니면서 전부 탕진했습니다. 그리고 조폭, 안좋은 쪽 사람들과 엮이다 보니 감옥도 다녀오셨고(3개월) 집에도 잘 안 붙어있었습니다.결국 제가 어릴때 보다 못한 어머니가 이혼하시고 저 혼자 키우셨습니다. 어머니는 올 곧고 정의감 넘치고 엄한 훈육으로 저를 키우셨고 홀몸으로 가난했지만 부족함 없이 키워주셨습니다. 부모님이 정말 상반되는 그런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부모님이 이혼은 했지만 아빠도 저를 이뻐하시고 어머니도 "나는 이혼해서 남이지만 너는 아니지 않냐 너가 알아서 해라" 이런 마인드셨기에 저는 가끔 아빠를 만나서 용돈(100만원)도 받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지내다가 저는 대학다니다가 입대를 하였고 전역하자마자 복학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빠한테 연락이 왔습니다."코로나가 끝나서 아빠 일이 제대로 시작될거야 지금 사람도없고 아빠가 너무 힘들어아빠좀 도와줘 월 1억씩 벌거야" 아빠는 인도에서 새로운 사업을 차리셨고 코로나에 영향이많이 받던 직종이여서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대기가 엄청 들어오긴 했었습니다.사실 저도 돈을 엄청 좋아하고 1년 휴학하고 몇 억 벌면 좋다라는 생각에 인도로 바로 날아갔습니다. 와 ㅆㅂ 가니까 일이 진짜 뒤지게 많았습니다. 밤에 도착한뒤 다음날 부터 뺑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중장비 무역 회사인데 직원이 저 포함 2명입니다. 현지인 한명 끝 ㅋ(구)양식 서류들 제가 전부 최신서식으로 교체하고 펀차징오더, 세일즈컨택트, 등 각 종 필요한 폼들을 제가 전부 교체하고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전부 제가 만들어서 제출합니다. 하루에 8개정도 주문이 들어오니 1개당 10장에 서류가 필요하니 80장 서류를 만듭니다.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아빠가 제가 만든 서류를 확인하고 수정이나 틀린부분을 체크해줍니다. 그럼 저는 OK하고 바로 수정작업에 들어갑니다. 이제 저는 완벽해진 서류를 들고 찾아갑니다. 아빠는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이게 아니랍니다.  뭐 뭐 추가하라고 합니다." 아빠 이거 추가하면 눈에도 안들어고 글만 많아져서 어색해요. "어림도 없습니다. 자기가 살면서 이거 안 추가한 서류 본적없다면서 화내면서 수정하라고합니다. 결국 수정하고 가져다 주면 자기가 추가하라고 말했던거 까먹고 서류를 왜 이따구로 만드냐고 극대노를 합니다. 거기부턴 제가 무슨말을 하든 씨알도 안 먹히고 제 자존심 긁는 말들만 하면서 나가버립니다. " 다른 사람들 시키면 1시간이면 다 만드는데 너는 대체 뭐냐 " "컴퓨터 잘한다면서 이게 뭔 컴퓨터 잘하는거야" 등 자존심을 짓 밟아 버립니다. 그때마다 너무 한국가고 싶어지고 아빠를 찢고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오기전엔 거래처에서 이딴거 보라고 보낸거면서 거짓말 하나 안섞고 전부 바꾸 됬습니다. 제가 시작하고 나서는 거래처에서 제가 만든 서식써도 되냐고 연락도오고 자기랑 일해볼 생각없냐고 제의도 받는데 대체 왜 아빠는 뭐가 불만인지 저한테 억지부리고 화풀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각종 자격증도 있고 개인적으로 능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할때마다 자존심 박박 긁고 하기 싫게 만들고 4개월 동안 2억벌었으면서(1억4천정도는 내가 벌었다고 해도 무방함) 5000달러 말곤 준게 없는데 이것도 제가 월급은 줘야하지 않느냐고 안달해서 겨우 얻어냈습니다. 나머지 돈은 아빠가 또 도박하고 전부 탕진 후 다시는 도박하지 않겠다고 아빠한테 약속 얻어냈습니다.  다시 오늘 일하다가 또 억지부리고 독설하길래 열받아서 씁니다. 그냥 아빠 금고에 있는 천만원들고 연 끊을까요 아니면 열심히 참고 가족이니까 도와줄까요 조언, 훈수 전부 받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