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하는 걸 싫어하시는 시어머니

ㅎㅎ2022.06.28
조회24,543
안녕하세요.
저는 워킹맘이고 퇴근하면 애들 케어 하고 애들 잠들면 공부하는 게 취미입니다.
잘난척 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 저는 책 읽을 때 왠지 저를 위해 집중해서 온전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좋아요.
독서하다가 기왕이면 도움되는 걸 해보자해서 업무 관련 자격증도 몇 개 땄고, 지금은 욕심내서 전문직 1차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애들 돌보거나 살림에 소홀한 것도 아니고 무조건 합격할 거라고 막 몰아부치지도 않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 취미생활로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는데
시어머니 생각은 다른가 봐요.
최근에 저희 집에 들르셨다가 수험서를 보시고는 제가 공부한다는 것을 알게 되셨어요.
근데 그 이후로 카톡으로 집안일에 더 신경써라, 공부도 때가 있는 거다, 공부한다고 애들한테 소홀한 거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세요.
그래서 저도 소홀하지 않다, 애들 다 케어하면서 하는거다, 남편은 컴퓨터 게임하는데 어차피 저나 남편이나 같지 않냐 이렇게 말씀드려도 며칠 잠잠하시다가 또 요새도 공부하냐 물으시고...
그냥 공부 안 한다고 거짓말 할까요? 저는 남는 시간에 공부하는 거라 집안일에 전혀 소홀하지 않는데 시어머니께서 싫어하시니 난감합니다.

댓글 34

ㅇㅇ오래 전

Best감히 며느리가 자기만의 시간 가지는게 싫음 ╋ 혹시 붙어서 아들 기죽이고 집안 케어 줄까봐 싫음 신경쓰지말고 공부하세요

ㅈㄴㄱㄷㄱㄷ오래 전

지아들 보다 잘나서 기죽을 까봐 구러지 지

ㅇㅇ오래 전

근데 무슨 전문직이여?

알아서오래 전

그냥 무시가 답일듯....

쓰니오래 전

늙탱이들이 헛소리하면 그냥 대충 눼눼하며 웃는얼굴로 무시해주고 남편한테 떠넘기세요. 남편한테까지 공감 못받을문제면 모르겠지만 이런 문제로 엄마편 들 일은 없을테고, 며느리라고 해도 어쨌건 남인데 관계조절 못하는 촌스러운 늙은이들이 많네요.

oo오래 전

시어머니 말안통하는사람인것 같은데 남편을 쥐잡듯 잡아요 ~

ㅉㅉ오래 전

딸이 잘나면 아들 앞길막고 며느리가 잘나면 아들 앞길막는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남아선호사상.살림을 소홀히하든 공부를 하든 그걸 왜 이야기하는지도 모르겠네요.이건 시어머니를 떠나 친정엄마가 이야기해도 이해 안될 부분이죠.정말 친정엄마가 그래도 짜증납니다

33오래 전

지 딸이 그랬어봐 우리딸 맞벌이에 애키우고 집안살림에 공부까지 한다고 안쓰러워서 반찬 바리바리 싸다 나르고 손주 케어 해줄거면서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아들보다 잘나가는거 싫음~ 그렇다고 노는꼴도 싫음~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어할거 님 하고픈대로 하고사심이 쵝오!

ㅋㅋㅋ오래 전

그냥 비밀로 하세요. 귀찮게 싸우지말고. 시어머니들 마음이 다 그런것 같더라고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ㅎㅎ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