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결혼 파토났다는데 그 이유가 드라마같아요

ㅇㅇ2022.06.28
조회514,068
지인(여자) 엄마 전업하시다가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공단 공장에 입사하심.
근데 유독 한 아줌마가 텃세 부리고 못되게 굴어서 오래 못 다니고 퇴사.
지인 결혼할 때 상견례 자리 갔는데 남친 엄마가 바로 지인 엄마를 괴롭히던 그 아줌마였음.
지인 엄마 그 자리에서 이 결혼 못 시킨다고 하고 나와버렸고 지인 남친은 그 일의 전말을 나중에 듣고
자기 엄마한테 왜 그랬냐며 원망했다고 함.
남친 엄마가 지인 엄마한테 사과전화 여러번 했지만 지인 엄마는 시어머니 자리가 어떤지는 본인이 잘 겪었기에 절대 결혼시킬 생각 없다며 단칼에 거절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하다더니 진짜 그런가봐요
세상 참 좁습니다

댓글 228

ㅇㅇ오래 전

Best어머니가 가정경제도 살리고 딸도 살림

ㅇㅇ오래 전

Best와~~진짜 드라마네요

ㅇㅇ오래 전

Best제친구가 결혼진행하려고 남친네 인사갔는데 분위기도 너무좋고(남친네가 잘삼 친구네도 잘삼)시부모님도 잘해주시고 정말 분위기 좋게 나왔는데 나오다가 그집에 일하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랑 마주쳤는데 그 아주머니가 친구네서 굉장히 오래 일하셨던 분이라 친구가 엄청 반갑게 이모 여긴어쩐일이에요 그러니까 시엄마자리가 좀 떨떠름한 표정으로 이모야? 이러기에 아 저희도 ㅁㅁ업체(가사도우미 업체)쓴다니까 그러냐며 호호 웃으며 들어가더래요 좀 찜찜하게 나왔는데 며칠후에 그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친구네 집에 찾아왔다 하더라구요 친구 굉장히 어릴때부터 한달에 한두번씩 대청소며 도와주시먼,분이라 친구네 가족하고 엄청 친하신분인데 그아주머니가 친구엄마한테 설마 ㅇㅇ이 그집에 시집 보내려는거 아니지 하며 말씀하시길 그집에 큰아들(친구 남친의 형) 전 아내의 정신적인 질환으로 이혼했다는거만알고있었는데 그 정신질환이라는게 남자의 폭력과 사람을 달달볶으며 피를 말리는 시엄마의 합작이라고 심지어 그때리는 동안 온식구가 다 집에 있었다네요 그소리들으며 아무도 안말리고 맞고 울거나 싸우면 시엄마가 며느리 달달 볶고 며느리랑 가사도우미를 무슨 노예처럼 부려먹었대요 아주머니도 계약이 얼마 안남아서 몇번만 더 참고나가려했는데 도저히 못다닐거같아 관두려던 참에 예비며느리 인사온대서 대충 귀띔이나 해주려고, 있었는데 ㅇㅇ이 들어와서 까무러치는줄 알았다고 하시더래요;;;; 현실은 정말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거같아요-------------------------------------------------------------------------------------------당연히 파혼했죠 걱정들 마세요ㅋㅋㅋ 벌써 5년도 넘은 한참전 얘기에요

ㅇㅇ오래 전

Best세상살다보니 못된짓하면 정말로 나에게 돌아온다는걸 깨달음. 정말돌아옴 부메랑처럼. 도덕적이고 양심적으로 살아야함. 착한일해야 복받는다는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ㅇㅇ오래 전

Best근데 공장엔 텃세도 꽤 심하게 하는 여자들 많나봐 울 엄마도 나 어릴 때 돈 벌려고 잠깐 공장 다녔었는데 첫날부터 텃새랑 개무시 오졌다고 하더라 결국 엄마가 첫날부터 화나서 물건 하나 발로 부수면서 공장 다니는 잘난 것도 없는 것들이 얻다 대고 텃새질이냐고 눈 부릅뜨고 소리지르니까 그때서야 언니언니 하면서 따랐다고 함 이건 뭐 짐승들 서열 정리도 아니고; 왜들 그러는 거임? 공장 바닥 진짜 알고 싶지 않은 세계다..

ㅇㅇ오래 전

와…

ㅇㅇ오래 전

엄마 인성이 그러하면 자식도 뻔하다는 거겠죠.

ㅇㅇ오래 전

원수는 왜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ㅇㅇㅗ오래 전

와우 ㅋㅋㅋ 진자 드라마네 찐이다

ㅎㅎ오래 전

저는 결혼 준비 도중에 양쪽 친조부모가 황해도 서로 다른 지역 사시다가 인천의 같은 동네로 정착하신거 알았습니다라. 진짜 걸어서 3분거리 사시던 이웃사촌;;; 심지어 시할머니는 당시에 반장인지 통장 하며 가게를 동네사람들 모이는 가게를 운영하고 계셨다네요. 아버님이 이것저것 대조해 보시더니 할아버지 살아계셨으면 서로 안면있는 집안이었을텐데 상견례 6개월전에 돌아가셔서 너무 안타까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한치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란 소리 진짜같아요.

ㅇㅇ오래 전

잘됐다 ㅋㅋ

쓰니오래 전

저걸 모르고 결혼했으면 아마 시집살이 엄청 했겠지..?

ㅇㅇ오래 전

인과응보

ㅇㅇ오래 전

세상진짜 좁다고 느껴진게 상견례때 양가부모님 고향얘기하시다 친구얘기나왔고 아버님이 친정아버지보다 두살많으신데 얘기하다보니 친정아빠 사촌이 아버님이랑 고향친구였네요..

oo오래 전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몰라서 사람들한테 잘해야함... 꼬라지부리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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