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6살 외동아이 키우고 워킹맘이에요.
평소에 신랑은 설거지하고 아이 아침먹이고, 분리수거 하구요. 저는 워킹맘이고 아주 부지런하지는 못하지만 청소 빨래 반찬합니다. 평일 아이 등하원과 학원 픽업도 제가 하구요.
제가 얼마전 새로운 전공으로 대학교 편입을 해서 주로 토요일에 대학교를 나가요. 실기가 주전공인 학과라 팀연습도 하구요. 신랑이 학교 다니는걸 탐탁치는 않아했지만 오케이 해서 편입한거고 이제 한학기 남았어요.
토요일에 원래 9시부터 6시까지 수업이고 그 이후로 팀 연습인데, 아이가 있어서 오전 수업은 교수님께 사정 말씀드리고 안나가고 2시부터 가고있어요. 그러니까 2-6시까지 학교 수업을 듣고 6시부터 11시정도까지 저녁먹고 팀연습을 하고 들어오는 셈이에요. (졸업 공연 팀인데 이미 멤버들이 계속 하던 팀에 편입생인 제가 중간에 들어간거라 공연도 한달에 한번정도 하고 있어요.)
신랑이 토요일날 혼자 애 보기 너무 힘들다해서 되도록 반찬도 해놓고 나가려고 해요. 학원이나 체험 할 것도 한가지씩 예약도 해놓아요.
지난주 토요일에 공연이 있었는데, 메인반찬을 못해두고 1시반에 나갔어요. 리허설하고 공연하고 9시반쯤 끝났고 원래 10시에 출발해서 집에 11시반에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차 한대로 함께 이동하다보니 늦어져서 10시반에 출발해서 12시반에 들어왔어요. 늦어진거에 대해 미리 이야기하고 늦어져서 미안하다 얘기도 계속 했구요.
신랑은 생각이 있냐없냐, 도대체 뭘 먹으라는거냐, 힘들어죽겠다, 집에 관심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차라리 학교도 다니지 말아라하면서 감정적인 막말을 퍼붓고 있습니다. 왜 모든걸 4시간안에 하지 못하고 오냐고 하네요. 본인은 취미활동 가도 밥 안먹고 술 안마시고 4시간 안에 들어온다고... 제가 아침에 잠이 많아서 아이 밥을 못챙겨주는것도 불만이라고 합니다.
저는 신랑이 술마시러 나가도 실컷 놀다오라고 연락도 되도록 안하고, 신랑이 취미생활할때도 100프로 맞춰주고 한번도 안가면 안되냐는 말을 한적 없어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신랑이 취미생활을 못하고 있지만 신랑은 애기 신생아때에도 취미생활 했어요. 신랑은 밖에 나갈때 집에 반찬이 있는지 없는지, 제가 애랑 뭘 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데, 저는 그냥 토요일에 나간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걸 다 잘못한 사람으로 만드니 감정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이제 돌쟁이도 아니고 6살이라 전 그렇게 버겁진 않던데요.. 물론 신랑이 힘들다는건 알고있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있어요. 토요일 거의 하루를 엄마랑 같이 못 보내는 아이한테도 미안하고요. 항상 신랑한테 고맙다 미안하다 하는데 신랑은 너무 감정적으로만 퍼부으니 기분도 상하고 오기도 생깁니다. 도와달라 부탁해야하는게 방법인데 기분이 상하니 그런 말도 하고 싶지 않네요.
객관적으로 제가 신랑에게 과한 요구를 하는걸까요??
제가 하는게 돈 되는 일이 아니라는거는 인정합니다.
그리고 신랑이 남들보다 집안일 많이 하는 것도 인정해요.
근데 일단 제 기분이 너무 상하네요ㅠㅠ 조언해주세여ㅠㅠ
신랑에게 너무 속상한데, 조언 좀 해주세요
평소에 신랑은 설거지하고 아이 아침먹이고, 분리수거 하구요. 저는 워킹맘이고 아주 부지런하지는 못하지만 청소 빨래 반찬합니다. 평일 아이 등하원과 학원 픽업도 제가 하구요.
제가 얼마전 새로운 전공으로 대학교 편입을 해서 주로 토요일에 대학교를 나가요. 실기가 주전공인 학과라 팀연습도 하구요. 신랑이 학교 다니는걸 탐탁치는 않아했지만 오케이 해서 편입한거고 이제 한학기 남았어요.
토요일에 원래 9시부터 6시까지 수업이고 그 이후로 팀 연습인데, 아이가 있어서 오전 수업은 교수님께 사정 말씀드리고 안나가고 2시부터 가고있어요. 그러니까 2-6시까지 학교 수업을 듣고 6시부터 11시정도까지 저녁먹고 팀연습을 하고 들어오는 셈이에요. (졸업 공연 팀인데 이미 멤버들이 계속 하던 팀에 편입생인 제가 중간에 들어간거라 공연도 한달에 한번정도 하고 있어요.)
신랑이 토요일날 혼자 애 보기 너무 힘들다해서 되도록 반찬도 해놓고 나가려고 해요. 학원이나 체험 할 것도 한가지씩 예약도 해놓아요.
지난주 토요일에 공연이 있었는데, 메인반찬을 못해두고 1시반에 나갔어요. 리허설하고 공연하고 9시반쯤 끝났고 원래 10시에 출발해서 집에 11시반에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차 한대로 함께 이동하다보니 늦어져서 10시반에 출발해서 12시반에 들어왔어요. 늦어진거에 대해 미리 이야기하고 늦어져서 미안하다 얘기도 계속 했구요.
신랑은 생각이 있냐없냐, 도대체 뭘 먹으라는거냐, 힘들어죽겠다, 집에 관심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차라리 학교도 다니지 말아라하면서 감정적인 막말을 퍼붓고 있습니다. 왜 모든걸 4시간안에 하지 못하고 오냐고 하네요. 본인은 취미활동 가도 밥 안먹고 술 안마시고 4시간 안에 들어온다고... 제가 아침에 잠이 많아서 아이 밥을 못챙겨주는것도 불만이라고 합니다.
저는 신랑이 술마시러 나가도 실컷 놀다오라고 연락도 되도록 안하고, 신랑이 취미생활할때도 100프로 맞춰주고 한번도 안가면 안되냐는 말을 한적 없어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신랑이 취미생활을 못하고 있지만 신랑은 애기 신생아때에도 취미생활 했어요. 신랑은 밖에 나갈때 집에 반찬이 있는지 없는지, 제가 애랑 뭘 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데, 저는 그냥 토요일에 나간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걸 다 잘못한 사람으로 만드니 감정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이제 돌쟁이도 아니고 6살이라 전 그렇게 버겁진 않던데요.. 물론 신랑이 힘들다는건 알고있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있어요. 토요일 거의 하루를 엄마랑 같이 못 보내는 아이한테도 미안하고요. 항상 신랑한테 고맙다 미안하다 하는데 신랑은 너무 감정적으로만 퍼부으니 기분도 상하고 오기도 생깁니다. 도와달라 부탁해야하는게 방법인데 기분이 상하니 그런 말도 하고 싶지 않네요.
객관적으로 제가 신랑에게 과한 요구를 하는걸까요??
제가 하는게 돈 되는 일이 아니라는거는 인정합니다.
그리고 신랑이 남들보다 집안일 많이 하는 것도 인정해요.
근데 일단 제 기분이 너무 상하네요ㅠㅠ 조언해주세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