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남친에게 단 한가지의 불만...

쓰니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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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찾아와 글을 쓰게 됩니다. 제가 주변에 친구도 없고...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하러 왔습니다.
저는 29살 여자이구요. 남친은 동갑이에요. 5달 전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좋은 직장과 다정다감한 성격까지 정말 제 인생에 이런 남자가 있을까? 싶은 사람이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평소 생각, 취미 등 너무 잘맞았고 완벽했던 저희는 지금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술을 먹으면 조금씩 돌변하고 있어요... 저희가 둘 다 애주가여서 자주 술을 마시곤 합니다. 술을 마시면 폭력적으로 편하는 남자친구.. 결혼을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폭력적으로 변한다는게 굳이 저를 폭행하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그런 해위는 아니구요. 저에게 쓸모없는 넌  그냥 꺼져라,  가지고 놀기 좋은 년이네  등등 저에게 폭언을 합니다. (만취하는 날 5일이면 4번은 꼭 욕해요 한 마디씩 합니다. 욕 한마디하고 코골면서 자요) 또한 폭언뿐 아니라 짜증이나 화가 엄청 심해집니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내고 화내고 혼자 소리치고... 그럴때마다 무서워요. 처음 주사를 부릴때 다음날 얘기하며 말을 해봤지만 전혀 기억을 못하고 지금까지 만취상태가 되면 여전히 폭력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며칠전에는 실수겠지만 주먹으로 얼구을 한대 맞았어요... 약하게 맞았지만.. 많이 힘들었었죠.
주사를 말해주고 술을 줄이려는 노력도 같이 하고 있고 만취상태까지 안가는 경우도 많지만... 만취하는 날은 너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평소에는 정말 세상 누구보다 완벽한 사람.. 그가 가진 폭력적인 주사.. 저는 결혼을 진행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