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퇴사했다는 사실을 말해야할까요?

너무힘드네요2022.06.30
조회701
(길지만 천천히 읽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안녕하세요. 28살 여성입니다. 지금의 남자친구는 소개팅어플에서 만났고,3개월간 썸을 타고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되었습니다.사귄지는 2주정도 되었고, 제가 고백했을 때는 회사를 퇴사한 상태였습니다.상대방이 저랑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3개월동안 존댓말 하면서저를 진심으로 대하는게 느껴져서 다른 남자들 만났을 때와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수한 느낌이 들고 반듯한 사람인거같아 호감이 생기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또한 상대방 직업이 공무원인데 주말에 자진해서 출근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면서요즘 젊은 사람답지 않게 책임감있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본론으로 이야기하자면 회사 퇴사한지 한달정도 되었고, 저는 직업이 보육교사 였습니다.거의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4년가까이 어린이집에서 일을 했습니다. 퇴사사유는 일도 힘들었지만 원 내에서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퇴사했습니다.
제가 고백한 날 왜 제가 좋냐고 물어보니 상대방이 보육교사의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데졸업하고 계속 한 직장에 다니는 모습이 믿음직스럽다고 했습니다. 
물론 보육교사의 자리가 다른 직업에 비해 많다보니 다른 어린이집에 재취업을 할 수 있는상황이긴하지만 또 다시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요ㅠㅠ
출근하는척 연기하는 내 모습이 떳떳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회사를 퇴사한 사실을 알면실망할까봐 사이가 멀어질까봐 겁이 납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서서로 더 가까워지고 믿음이 생길 때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될까요? 근데 지금 사실대로 이야기를 한다쳐도 거짓말 한 사실을이야기하면 파장이 더 클거같아요ㅜㅜ
그냥 회사에 퇴사의사를 밝혔고, 사람이 구해질 때 동안만 다니기로 했다고 말해야할까요?실망하거나 나한테 대하는 태도가 변하면 어떻하죠?ㅜㅜ
제가 퇴사사실을 밝힌 후 여러가지 상상을 해봤어요. 
1. 상대방이 나한테 실망해서 호감도가 떨어진다던지...2. 제가 지금 실직자 상태니 데이트비용면에서도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거같기도하구요...저는 지금까지 직장생활하면서 순수 모아둔 돈이 7000만원이고퇴직금, 연금보험까지 합하면 8000만원정도됩니다.
물론 많이 모은돈은 아니지만... 부담 가질 필요없다고 제가 말을 해도...  상대방이 데이트비용면에서 부담을 느낄거같아요ㅠㅠ물론 저도 데이트비용을 지불할 의사 당연히 있구요.
3. 상대방 집안이 조금 엘리트? 집안인데.. 상대방도 그렇게 자라와서비전없는 저의 모습을 보니 한심하다고 생각하는건아닐지 걱정되네요ㅠㅠ
일단 학원은 등록해놓은상태입니다. 계획없이 하루하루 보내는건 아닌거같아서요. 
진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