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결혼식 안온다는 친구 손절

ㅇㅇ2022.06.30
조회133,191

마지막 후기? 추가)

먼저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하나하나 알림뜰때마다 다 읽어봤습니다

많은 댓글들 속에서 유난히 뜨끔하는 댓글들이 있었네요
달아주신 댓글들속 억울? 한부분에 하나하나 이유를 설명할수있지만 몇몇분들이 적어주신 ‘각자 다른 절친들이 있을것’ 이라는 말에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어 적지 않겠습니다

축의금 말씀이 많았어요 축의금은 어제 저녁 톡보냈고 오늘 아침에 그친구들 모두 입금해줘서 받았습니다 두명은 제가 냈던 금액 그대로, 한명은 못가서 미안하다며 5만원 더 보내줬네요
애초에도 축의금을 받을생각이었지만
사실 저한텐 돈보다 이 친구들 마음이 먼저 였던거같아요 돈은 사정이 있으면 못낼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하는 사정들이 다 그지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더 실망했고 속상했네요
지나간 20년에 우정이 깊이가 달랐던것같아요

그래도 적어도 이렇게 손절하는상황을 미래에서 봤을때 저 친구들한테 아쉬울것없고 저를 돌아봤을때 당당할만큼 친구로서 최선을 다 했다 생각하렵니다

저한텐 이 결혼식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자리에요 이 결혼식에 함께 축복해주신 분들께
더 감사하고 더 잘해야 되겠다 크게 느끼네요

다시한번 댓 달아주시고
같이 욕해주시고 위로 해주셔서 감사해요
모든분들 비많이 오는 요즘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챙기시고 하시는 모든일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댓글 29

ㅇㅇ오래 전

Best저도 결혼 늦게하니 반의반도 안온듯 하네요 ㅎㅎ 30살 후반에 결혼했는데 20대 초반에 간 친구들 축의금 그때 당시 5만원 했는데 지금도 5만원 들어오더라구요 ㅎㅎ 결혼식하면서 진짜 친구들 많이 걸렀어요. 그래도 지방에서 ktx타고 와준 친구 답례품 만들어준 친구 웨딩촬영할때 와준 친구 이 몇몇 친구들이라도 감사하며 잘 지내려구요.

이너피스오래 전

Best결혼 축하드려요! 축의금도 돌려받으셨으니 이제 친구분들 잊으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바래요

ㅇㅇ오래 전

Best저두 브라이덜 샤워니 웨딩포토 동행이니 다 챙겨주고, 결혼식 날은 한 시간 일찍 가서 케어해줬지만 제일 늦게 결혼 한 제 결혼식은 애를 맡길 사람이 없어서 못간다고 하더라구요. 그 전날 밤에. 결혼이 하루 아침에 정해진 것도 아니고 그런 이유로 못온다니 정말 실망했고 그 뒤로 애기 선물 같은 것도 전혀 안하고 그냥 지내요.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ㅇㅇ오래 전

안 온다는 의미는 더 이상 당신을 안보겠다는 의미죠. 결혼하면 바쁜건 맞는데 전 중요한 사람이면 애 데리고 갔어요. 의지가 없는 거죠. 돈이라도 받았으니 다행이네요.

O오래 전

돈이라도 돌려받아서 다행이예요. 축의금 먹튀까지 하는 애들 진짜 많습니다. 양심이란게 없는 것들이죠

ㅇㅇ오래 전

솔직히 친구들 다 필요없고 남편하고 둘이만 잘 살아도 상관없어요.

냥냥오래 전

행복하게 잘 사세요~~

ㅇㅇ오래 전

마음의 무게가 다르다는게 제일 큰 이유인데 이것도 그만큼 쓰니님이 잘해줬다는거임. 그러니까 내가 안가도 이유 이렇게 거지 같은거 말해도 쟤는 뭐 이해하겠지, 쟤는 아직 애도 없는데 내 상황 아직 되어 보지 못해서 모르지만 지도 살다보면 나 이해하겠지. 이런 생각인데 쓰니말고 좀 잘 따지고 쎈애한테는 저렇게 못함. 사람이 좋아서 잘해주면 역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세상에는 너무 많고 이러면서 진짜 가짜 친구 가려내는거 같음.

ㅇㅇ오래 전

그것도 아니더라... 부산사는 내 친구들 다 결혼했고 아이들 전부다 초등학생 이상. 본인 20대에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고 40살에 서울에서 결혼하는데 친한친구(8명) 전부 다 올라옴. 늙어서 결혼하는데 친구 없으면 더 서글프다고 그러면서 다 올라왔음. 레지던스 제일큰거 하나 잡아주고 차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차 두대로 나눠서 타고 올라왔고 가방순이까지 해줌. 애들이 방학이라고 손 갈 아이들 없다고 덕분이 서울에서 휴가 보낸다고 몇일 더 있겠다고 해서 레지던스 내가 이틀 예약, 친구들이 따로 이틀 추가 예약해서 놀다가 감. 내려갈때 고생했다고 식사비, 차비해서 봉투에 10만원씩 넣어서 각자 줬음. 차 있는 친구한테는 각각 10만원씩 기름값으로 따로 더 챙겨 줌.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성의만 있으면 다 올라 올 수 있음. 참고로 친구들이 돈 모아서 LG오브제 냉장고 사줬음.

ㅇㅇ오래 전

진짜 애봐줄 사람 없다고 핑계대는건......마음만 있음 애 데리고 와서 밥은 안먹더라도 인사라도 하든지 하겠지 평소에 애 데리고 식당, 번화가 잘만 다니면서 코로나가 어쩌고 핑계 잘대드라.....?

오래 전

저는 반대로 자기 위로받고 싶을때만 날찾아대고 제가 힘들때 외면하던 친구 결혼식 안갔습니다. 저도 25년절친. 베프!! 축의금만 보내고 바로 차단했어요. 친구. 그런거 나이먹을수록 안필요해요. 다 잊고 행복한 결혼식 하세요

ㅇㅇ오래 전

전 30대중반이고 친한 친구들 무리중에 저만 지금 미혼인데 먼저 간 친구가 요 근래 결혼한 친구 식장이 집에서 10분거리인데도 애 봐줄 사람 없어서 이러고 안오는거 보고 제 결혼식은 당연히 안오겠지 하고 생각중입니다.

ㅇㅇ오래 전

그냥 그 정도로 친하진 않았나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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