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다고 했는데 그 사람이 여자친구가 있었나 봐요
여친이 주말마다 거기에 있나 봐요
근데 엄마는 결혼도 안 한 남녀가 한방에서 나오니까
이게 말이 되나 싶어 그 남자한테
여친이냐고 혼자 산다더니 혼자도 안 사네 이런 식으로
꼽을 줬나봐요
그 사람이 착해서 그냥 넘어간거 같은데
나중에 제가 이 얘기 들으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어머니는 여자가 들락날락 거리는게 맘에 안드셔서
어머니가 독실한 기독교인이시거든요
도덕적인 문제로 어떻게 결혼도 안 한 남녀가 그러냐고
또 그분한테 큰 실수할거 같아서
그래서 제가 그건 아니다 사생활 침해다
그렇게 하면 절대 안된다 엄마가 잘못 한거다
앞으로 그러지 마라 벌써 잘못을 한거다
근데 어머니는 내 아들 같아서 그런거니까 괜찮다
내 잘못 없다 그 윗 집 아저씨가 봐도
똑같이 말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건 그냥 혼자 아들 같아 그런거고
그 분 입장은 그게 아닐텐데
갑질이고 선을 넘은거 같고
이거 좀 아닌 거 같은데 어머니는 그냥
너랑 나랑의 생각차이고 난 말할만 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그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만약 아닌거면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