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헤어진 지 두달 이나 되었네요 ,저는 나이차이가 있는 커플 이었구요 (제가 남자) 같이 알바 하다가 만났습니다.당시 코로나가 심각했던 상황이라, 만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서로가 유일한 즐거움? 이 되어주며 만났어요 . 동네가 같아서 . 거의 주 5~6회 하루종일 같이 만나고 동네 여기저기 안가본 곳이 없었고.월급날이 되면 같이 맛있는 것도 사먹고 , 여행도 자주 가고 그랬습니다.1년 남짓 만나는 동안 서로가 서로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했고 , 아직 많이 일러서 생각해본적도 없었지만, 이런사람과 오래오래 함께있을 수 있는게 결혼이라면 하고싶다고 생각했어요.근데, 그 친구는 아직 성인이 된지 얼마 안되어서 대학에서의 생활? (코로나때문에 거의 해보지 못함)사람들과 친목하고 , 동아리도 하고, 술자리도 가고 그런것에 대한 갈증이 심했어요 .저는 술을 별로 안좋아하고 , 친한친구들이랑 한두달에 한번 소소하게 마시는 정도가 유일한 사람이라 . 술문화에 대한 이해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어린 나이에 그런 모임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것도 당연하고 , 서로 예의(연락문제, 이성문제,약속) 그런부분만 잘 지켜주면 얼마든지 참석해라 라는 주의 였는데. 어쩌면 저런 약속을 지키기에 서로 많이 서툴렀는지 . 이성문제는 잘 지켜줬지만 , 지속적인 연락문제 약속문제등이 서서히 쌓여가더라구요..그래도 그것 이외에는 너무 잘 맞고 행복해서. 참고 이해하자 하면서도 .. 점점 나와의 약속보다는 친구, 대학모임, 그런것에 비해 나와의 약속이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도 나와 만날때는 정말 수년만에 만난 사람들처럼 서로 딱 붙어서 보고싶었다고 이야기하며 서로 예뻐해주는 그 마음이 참 고맙고 행복해서 애써 마음에 걸리는 부분을 외면했지만... 그 이후엔 참 뻔한 이별 스토리... 어느순간 서로 오해할 만한 사건이 터지고 . 심하게 싸우고 여자친구의 "오빠를 너무 사랑하고 계속 만나고 싶지만" ,"우린 가치관이 안맞아 헤어지자" 통보 .. 서로 오열...헤어진 후 3~4번이나 자존심 버리고 붙잡았지만 더욱 냉정해지는 상대방..저는 한달동안 정말 미친놈 같았네요, 살은 10킬로 이상 빠지고, 하루에 자다깨다자다깨다 악몽의 연속 3시간 이상잔적 없고 , 우울증 공황장애로 내인생 처음으로 정신과 상담도 받게되고.나중엔 잠드는게 무서워서 다 큰 아들래미가 엄마 손 잡고 잠을청했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하루에 일상은 헤다판 정독 재회유투브 정독....전여친 sns 염탐...나는 이렇게 하루하루 죽어가는데 그 친구는 새로 사귄 사람들이랑 밤새 술마시고 스토리올리고 여행가고 .. 참 마음이 찢어지더라구요.. 분명 나와 만나는 1년동안 서로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난 후 그친구가 날개 단듯이 즐거워 하는 모습?... 이라고 해야 할까요 ..내가 그 사람을 구속하며 불행하게 하는 족쇄였나 생각도 들고.. 그렇게 산송장같은 생활을 한달 반쯤 하며, 헤어진 그날에서 조금도 빠져 나오지 못하고 고통스러워 하던 날의 연속이었는데 . 어느날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정말 헤어진날 내가 그런말을 하지 않았으면 그 친구가 나와 아직까지 만났을까?... 답은 아니오 였어요 . 정말 헤어지게 된 그 오해 그날의 서로에게내뱉은 말이 문제였다면 ,미운감정이 옅어지는 몇주의 시간 동안 충분히 다시 연락이 왔겠구나...그냥 그친구는 내가 미운것도 있겠지만, 지금은 자신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난 거 구나... 막을수 없는 일이구나.. 하고 생각하니.. (자기합리화 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여전히 드라이브 속 사진첩은 하나도 지우지 못했지만 이것도 시간이 가면 하나둘씩 지울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저도 누군가를 새로 만나고 지금 이렇게 아픈 순간도 좋은 기억으로 남겠지만.여전히 그 친구의 빈자리가 커서, 다른 이성과의 만남이 두렵지만 .. 점점 더 아픔도 무뎌지고 기억도 흐려질 것이라 믿어요.. 두달 남짓 기간동안 헤다판 글 읽으며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새로운 만남도 재회도 둘다 응원합니다. ^^
헤어진지 한달 반쯤?.
그 이후엔 참 뻔한 이별 스토리... 어느순간 서로 오해할 만한 사건이 터지고 . 심하게 싸우고 여자친구의 "오빠를 너무 사랑하고 계속 만나고 싶지만" ,"우린 가치관이 안맞아 헤어지자" 통보 .. 서로 오열...헤어진 후 3~4번이나 자존심 버리고 붙잡았지만 더욱 냉정해지는 상대방..저는 한달동안 정말 미친놈 같았네요, 살은 10킬로 이상 빠지고, 하루에 자다깨다자다깨다 악몽의 연속 3시간 이상잔적 없고 , 우울증 공황장애로 내인생 처음으로 정신과 상담도 받게되고.나중엔 잠드는게 무서워서 다 큰 아들래미가 엄마 손 잡고 잠을청했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하루에 일상은 헤다판 정독 재회유투브 정독....전여친 sns 염탐...나는 이렇게 하루하루 죽어가는데 그 친구는 새로 사귄 사람들이랑 밤새 술마시고 스토리올리고 여행가고 .. 참 마음이 찢어지더라구요.. 분명 나와 만나는 1년동안 서로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난 후 그친구가 날개 단듯이 즐거워 하는 모습?... 이라고 해야 할까요 ..내가 그 사람을 구속하며 불행하게 하는 족쇄였나 생각도 들고..
그렇게 산송장같은 생활을 한달 반쯤 하며, 헤어진 그날에서 조금도 빠져 나오지 못하고 고통스러워 하던 날의 연속이었는데 . 어느날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정말 헤어진날 내가 그런말을 하지 않았으면 그 친구가 나와 아직까지 만났을까?... 답은 아니오 였어요 . 정말 헤어지게 된 그 오해 그날의 서로에게내뱉은 말이 문제였다면 ,미운감정이 옅어지는 몇주의 시간 동안 충분히 다시 연락이 왔겠구나...그냥 그친구는 내가 미운것도 있겠지만, 지금은 자신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난 거 구나... 막을수 없는 일이구나.. 하고 생각하니.. (자기합리화 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여전히 드라이브 속 사진첩은 하나도 지우지 못했지만 이것도 시간이 가면 하나둘씩 지울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저도 누군가를 새로 만나고 지금 이렇게 아픈 순간도 좋은 기억으로 남겠지만.여전히 그 친구의 빈자리가 커서, 다른 이성과의 만남이 두렵지만 .. 점점 더 아픔도 무뎌지고 기억도 흐려질 것이라 믿어요..
두달 남짓 기간동안 헤다판 글 읽으며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새로운 만남도 재회도 둘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