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부자인데 지원 안해주는 경우..

ㅇㅇ2022.07.01
조회124,567
안녕하세요 20살 대학생입니다 ㅠㅠ 친구들한테 물어볼 문제는 아닌거같고 해서 종종 보던 네이트판에 물어보러 들어왔어요. 방탈 죄송합니다.
제목 그대로 저희 부모님은 부유하십니다.두분다 따로 사업하시고 차도 외제차에 수입이 높아서 학교에서 장학금이 안나오는 수준입니다.
엄마는 가끔 용돈은 주는 편인데 아빠의 가치관?? 사상? 이 너무한거 같아서요.. ㅠㅠㅠㅠ
저도 당연히 부모님이라고 자식을 무조건 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오히려 평범한 가정의 자식이었으면 받을 만한 장학금, 대출 등등 아무것도 혜택은 받을 수 없는데..ㅠㅠㅠ 성인되고 나서는 등록금까지만 내줄테니 그 이후론 어떠한 지원도 안해주겠대요.
저는 사실 대학에 큰 뜻이 없지만 부모님이 꼭 대학에 가라해서 대학에 갔으니 대학교 학비 정도(용돈 제외)는 부모님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는데 등록금 이후로는 정말 아~~무런 지원을 안해주세요.
가계 소득이 높아 장학금이 안나와서 알바를 해도 학비 마련이 힘들다고 해도 ㅠㅠ 방학동안 공장같은 고소득 알바를 하면 된대요..
저희 집이 딸만 둘인데 제가 장녀에요. 근데 저는 면허를 따긴 했지만 운전하는건 무서운데 자꾸 동생 등하교도 시키려고 하고 ㅠㅠ 차를 원하지도 않는데 빌려주셔놓고는 보험금도 제가 내라고 하는게 이게 맞는건가요?  저는 학비만 벌기도 너무 벅찹니다.ㅠㅠㅠ 
제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부모님이 저희만큼 버시는건 아니더라도 자식한테 소소한 선물이나 대학교 학비, 생일 선물 등등 해주시는데 저희집은 그게 일절없어요 ㅠㅠ 엄마아빠는 외제차에 명품이 한가득이면서 제가 사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예쁘다고 칭찬만해도 이런건 학생이 쓰기에 과하다면서 설교를 하세요...
이럴바엔 집을 나와 1인 가구로 독립을 하고싶어도 청년주택 같은건 부모 소득이 높아 꿈도 못꾸고 그렇다고 일반 월세에 살자니 보증금 모으기도 막막하고..... ㅠㅠ 
혹시 저희 집 같은 부모님 또 계신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너무 막막합니다.... 

댓글 117

ㅇㅇ오래 전

Best제가 쓰니님이랑 비슷한 경우인데 아버지가 자수성가로 성공하신 분이라 젊었을적에 고생해봐야한다? 라는 마인드가 강하세요. 그래서 20살때 본가에서 쫒겨나서ㅋㅋㅋ원룸에서 살았어요.. 대학 첫학기 등록금╋원룸 보증금 500만원 받은게 끝으로 독립했습니다,, 저도 국장이랑 다 안 나와서 장학금╋알바로 등록금 다 냈고.. 중간 중간 등록금 벌려고 휴학도 했네요 ㅋㅋ 그래놓고 입학선물이랍시고 외제차.. 세컨카 제 명의로 돌려서 숨만 쉬어도 보험료에 유지비에,, 보증금 500만원 받은거 그대로 돌려드리고 연 끊겠다하고 반년동안 잠수탔더니 그제서야 자기가 미쳤던거 같다고 사과하더라구요. 쓰니님도 과감하게 독립해보세요. 매일 우는 소리해도 부모님은 내 집에서 내가 해준 밥 먹는데 기본적인건 다 보장해주잖아~ 이런 마인드라서 매일 우는 소리해봤자 씨알도 안 먹혀요. 울 아빠도 넌 이제 성신~ 독립적인 인격체~ 이러다가 제가 연락도 안되고 거지처럼 사니까 아직 어린데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마다 출발선이 다른데 아빠는 내 출발선을 억지로 뒤로 그은거다, 지원해줄 형편이 안되면 그러려니하고 열심히 살텐데 돈도 많으면서 이러는건 내 청춘을 낭비하게 만든거다라고 말했더니 엄청 충격받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스무살이 되면 끝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님들을 보긴 했지만, 도가 지나쳐보임. 부모님 두분 다 무슨 이상한 가치관에 제대로 코 꿰인거 같은데, 우선 순위가 잘못됨. 스무살이면 아직은 자식의 독립심과 경제관념이 우선이기보단, 편안하게 공부하고 스펙쌓고 다양한 경험해 보는게 우선인거 같음. 나도 쓰니처럼 대체로 여유로운 집안이었는데 대학생땐 내가 장학금 받아도 내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다 돌려주셨고, 학비 지원 용돈 지원은 물론이고 해외연수, 해외여행 등 견문을 넓히고 문화자본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셨음. 그 덕에 돈 불려나가는 재미도 알게되고 자기관리해서 예쁘게 꾸미는 기쁨도 알게됨. 돈을 더 불리려고 알바를 스스로 찾아서 하게되고, 돈관리를 하며 경제관념은 저절로 쌓이더라는. 돈과 시간이 없어 허덕이면서 살기보단 다시 오지 않을 청춘에 좀 더 가치있게 살아갈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고 깊게 대화해보시길.

ㅇㅇ오래 전

Best본인한테 쓰는 돈은 안아깝고 자식한테 쓰는 돈은 아까워하는 부모들도 간혹있음

ㅇㅇ오래 전

Best학비 부담되서공부못하겠다고 자퇴해요. 알바나 끄적거리면서 집에서 밥해먹고 살면 학비 주겠죠.

ㅇㅇ오래 전

Best저런집 봤는데 부모가 의절당하고 삼 ㅋㅋㅋㅋㅋㅋ

주식도사오래 전

니가 궁금하면 부자되봐 그럼알아

ㅇㅇ오래 전

부모 소득 안 보는 것도 있음 지금 당장은 안되지만 ㅎ 그리고 어차피 없는 집은 평생 동안 아무것도 없고 부모 노후까지 책임지면 마이너스인데 너는 그럴 필요도 없고 너 하나만 책임지면 되고 부모 재산 죽으면 다 니껀데 개꿀 아냐? 뭘 징징대 든든하겠구만 ~ 걍 흙수저 체험한다 생각해

ㅇㅇ오래 전

대학 등록금은 스스로 해결 해야죠

ㅇㅇ오래 전

내청춘 ㅅㅂ

ㅇㅇ오래 전

자식 앞길 청춘 망치는 부모는 제발 애 안낳았으면 좋겠다

ㅇㅇㅗ오래 전

ㅠㅠ

ㅇㅇ오래 전

솔직히 대학 등록금은 본인이 벌어야죠

쓰니오래 전

저런 분일 수록 딜을 해야 함. 님도 용돈 받으면 그냥 술사먹는데 써버릴 것 아님? 그럴 바에는 딜을 해서 천만원 주시면 시험삼아 주식투자 해보겠다. 오피스텔 투자 해보겠다. 이런 식으로 그쪽분야 공부하면서 달라해보심. 백퍼 주심. 그 시험삼아 자체가 큰 공부거든. 주식이나 오피같은 걸로 수익이 나서 매달 배당이나 월세 받아서 그걸 용돈 삼아 쓰셈. 님도 세상이 달라 보일 것임.

ㅇㅇ오래 전

그래도 비빌 언덕이라도 있네... 쓴이는 힘들었겠지만 나는 그냥 부럽다

파주인오래 전

스무살 이후 독립해서 혼자살면서 벼라별일 다 해가면서 살다가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갔더니 말도없이 이사갔음 28살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소식듣고 그장례식장에서 6ㄱㄴ년만에 봄 부모가 사람처럼 안보였었음 어찌사는지 듣더니 힘들었겠구나 하는 말한마디에 그냥 인간으로 안보임 미성년자까진 책임져주지않았냐는 말에 그냥 어이 없었음 지금은 내가 더 잘살고있음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