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차 얘기가 있어서...제가 면허도있고 도로주행도 돈내고 받았는데 겁이 많아서 운전을 못해요 ㅜㅜ>12년차 11살.8살 남매의 맞벌이 부부입니다.큰아이가 ADHD가 있어서 한달에 한번씩 꼭 병원에가서 약처방 받으러가야해요.벌써 만 2년이 되어가네요.제 직장이 연차를 쪼개서 쓸수있어서 항상 제가 3시쯤 끝내고 동네로와서 큰아이를 데리고버스를 타고 병원에가서 상담하고 약받고 근처 쇼핑몰가서 저녁먹고 서점에서 책 사가지고오는루틴으로 자리를 잡았어요.(혹시 아이가 병원을 거부할까봐 일부러 이런 루틴을 만들었어요 ㅎㅎ)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운날이 아니라면 할만해요. 큰애가 감정이 틀어지지 않는다면요.ㅎㅎ그런데 작년 말쯤부터 작은 아이가 자꾸 엄마랑 오빠만 간다고 자기도 따라가고 싶어해서작은아이도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어요.엄마들은 다들 아시죠. 큰애 하나 데리고 가는거랑 작은아이까지 하나 더 데리고 가는거랑 차이를..그나마 별 트러블없고 상황이 받쳐주면 그것도 다닐만해요.그렇지만 날씨가 너무 힘들거나 아이둘이 다투거나 큰아이에 감정이 틀어지기 시작하면 진짜 ..헬입니다..전에 병원다니가 초반에 퇴근하고 아이데리고 병원갔다 쇼핑몰 들렸다 집에오면 저도 너무 피곤해서신랑한테 퇴근하고 차로 우리 데릴러 와주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역시나 싫어하더라구요.피곤하고 차막힌다고 ...이해도가니까 바로 수긍했어요. 그때는 아이 하나 데리고 다닐때였어요.지난주 금요일 너무 더웠어요.날씨때문인지 큰아이도 짜증내고 자기 안간다고 전화 꺼버리고 나중에는 또 동생 안데려가겠다고 짜증내고(이틀전부터 데려갈지 말지 의논해서 데려가는걸로 합의를 본 상태였어요.그래서 급하게 어디 맞길수도 없었어요)겨우 달래서 작은아이 학원에서 픽업해서 버스타고 다녀오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더라구요...맘으로 신랑이 이럴때 좀 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만 어차피 싫어할거 같아서 아무말 안했어요.그러면서 아이들과 합의를 했어요. 오빠 병원 올때 둘다 데리고오는거 너무 힘들다고.그러니까 병원은 엄마랑 오빠랑 둘만오고 그주 주말엔 동생이 원하는 슬라임까페를 동생이랑 엄마랑 둘만 가자고그렇게 합의하고 그다음날 토요일에 둘쨰와 슬라임카페를 가기로했어요. 그날도 너무 더웠죠.저희 큰아이는 스마트 폰이 없어서 친구들과 게임하거나 할때 제 폰을 빌려줘요.그날 친구들과 포켓몬 잡으러 간다기에 제거를 빌려주고 가기전에 어느지역 어디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영업중인것도 확인하고 저는 둘째랑 슬라입카페에 갔어요.그날도 너무 덥고 폰도없고 초행길이라 신랑한테 갈때만 데려다주고 올떄는 우리가 알아서 오겠다고 했지만신랑이 싫어해서 그냥 버스타고 둘째랑 갔어요. 저도 첨가보는 동네이고해서 어리버리데다 찾았는데글쎄 가게가 문을 닫았더라구요. 아예 폐업을 했더라구요.그래서 아이 키즈폰으로 전화해서 신랑한테 좀 확인해달라했더니 알아보니 가게가 이사를 갔는데 주소지를 안바꿔놓은거더라구요. 근데 이사간곳도 그동네가 아니고 또 버스타고 가야하는 상황이고 ...그동네도 저는 모르는 동네고 폰도없고 ..솔직히 신랑이 데릴러 오겠다고 할주알았는데 그냥 자기가 자세히 위치를 적어서 문자로 보내주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없었어요..솔직히 서운하다고 얘기를 하고 둘째랑 어찌할지얘기해보겠다고 하고 끊고 둘째랑 그냥 지하철타고 전에갔던 다른 쇼핑몰있는곳으로 가기로했어요.지하철도 환승해야하는 상황이었구요.그렇게 힘들게 가서 아이랑 슬라임 만들고 다시 지하철 타고 오려는데 아이가 힘든지 아빠한테 데릴러와달라고하면 좋겠따고 하더라구요.그게 4시였고 신랑은 사회인 야구단 참석해야해서 5시 10분쯤 집에서 출발해야하는 상황이었어요.거리가 15분 정도 거리였기에 데릴러 와달라고 애가 힘들어한다고 하는데오긴 왔어요.. 짜증내면서..와서도 제가 짐이 많아서 애태우고 저도타고 문닫는데 버벅거리니까빨리 문닫으라고 짜증내고 ......정말 너무 서럽고 드럽고 별에 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내가 왜 이런사람이랑 살고있나 싶기도하고 ..내가 술먹고 놀다 힘들다고 데릴러 와달라는것도 아니고 다 육아중에 생긴일인데본인은 집에서 편하게있다가 그거 데릴러 와달라는거 하나에 이렇게까지 짜증을 내는지 이해가안가고..그리고는 집에와서 점심 설거지하면서 투덜투덜거리면서 에이씨.. 야구가는데 시간 촉박해졌다면서...모라하더라구요...정말 어이가없더라구요... 기가막혀서 코웃음 쳤더니저한테 .."왜?어이가없지??"하면서 비아냥거리는데 진짜..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평상시에도 솔직히 가사분담과 육아분담???8:2정도 라고 생각해요.본인 생각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생각해보면 제가 평일에 쉬고 신랑이 출근하는날은 저는 애들 학교보내고 집안일하고 또 애들픽업하고저녁차리고 설거지까지 100% 제가 다합니다.그런데 제가 근무하고 신랑이 쉬는날은 생각해보면 저는 퇴근하자마자 집에와서 저녁 차리느라 정신없어요.내가 왜그랬지? 신랑은 엄연히 집에서 쉬었고 (물론 집안일도 거의 안되어있습니다.)난 출근해서 일하고 왔는데 왜 난 집에오면 허겁지겁 그렇게 집안일에 매달리는지....오늘은 진짜 이건 몬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그런데 신랑은 여전히 왜 자기더러 데리러 오라하냐 너가 애 데리고 나간건데 왜 자기한테 데릴러 오라는지바로 쇼핑몰앞에서 버스타고 오면될껄 더운거 모르고 데리고 나갔냐 이런식입니다.악플이나 욕은 달지 말아주세요..진지하게 신랑이랑 같이 볼거에요. 20
남편이 이기적인건지 제가 이기적인건지...(남편과 함께 공유할거에요)
수정.
< 차 얘기가 있어서...제가 면허도있고 도로주행도 돈내고 받았는데 겁이 많아서 운전을 못해요 ㅜㅜ>
12년차 11살.8살 남매의 맞벌이 부부입니다.
큰아이가 ADHD가 있어서 한달에 한번씩 꼭 병원에가서 약처방 받으러가야해요.
벌써 만 2년이 되어가네요.
제 직장이 연차를 쪼개서 쓸수있어서 항상 제가 3시쯤 끝내고 동네로와서 큰아이를 데리고
버스를 타고 병원에가서 상담하고 약받고 근처 쇼핑몰가서 저녁먹고 서점에서 책 사가지고오는
루틴으로 자리를 잡았어요.(혹시 아이가 병원을 거부할까봐 일부러 이런 루틴을 만들었어요 ㅎㅎ)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운날이 아니라면 할만해요. 큰애가 감정이 틀어지지 않는다면요.ㅎㅎ
그런데 작년 말쯤부터 작은 아이가 자꾸 엄마랑 오빠만 간다고 자기도 따라가고 싶어해서
작은아이도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엄마들은 다들 아시죠. 큰애 하나 데리고 가는거랑 작은아이까지 하나 더 데리고 가는거랑 차이를..
그나마 별 트러블없고 상황이 받쳐주면 그것도 다닐만해요.
그렇지만 날씨가 너무 힘들거나 아이둘이 다투거나 큰아이에 감정이 틀어지기 시작하면 진짜 ..헬입니다..
전에 병원다니가 초반에 퇴근하고 아이데리고 병원갔다 쇼핑몰 들렸다 집에오면 저도 너무 피곤해서
신랑한테 퇴근하고 차로 우리 데릴러 와주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역시나 싫어하더라구요.
피곤하고 차막힌다고 ...
이해도가니까 바로 수긍했어요. 그때는 아이 하나 데리고 다닐때였어요.
지난주 금요일 너무 더웠어요.
날씨때문인지 큰아이도 짜증내고 자기 안간다고 전화 꺼버리고 나중에는 또 동생 안데려가겠다고 짜증내고
(이틀전부터 데려갈지 말지 의논해서 데려가는걸로 합의를 본 상태였어요.그래서 급하게 어디 맞길수도 없었어요)
겨우 달래서 작은아이 학원에서 픽업해서 버스타고 다녀오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더라구요...
맘으로 신랑이 이럴때 좀 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만 어차피 싫어할거 같아서 아무말 안했어요.
그러면서 아이들과 합의를 했어요. 오빠 병원 올때 둘다 데리고오는거 너무 힘들다고.
그러니까 병원은 엄마랑 오빠랑 둘만오고 그주 주말엔 동생이 원하는 슬라임까페를 동생이랑 엄마랑 둘만 가자고
그렇게 합의하고 그다음날 토요일에 둘쨰와 슬라임카페를 가기로했어요. 그날도 너무 더웠죠.
저희 큰아이는 스마트 폰이 없어서 친구들과 게임하거나 할때 제 폰을 빌려줘요.
그날 친구들과 포켓몬 잡으러 간다기에 제거를 빌려주고 가기전에 어느지역 어디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영업중인것도 확인하고 저는 둘째랑 슬라입카페에 갔어요.
그날도 너무 덥고 폰도없고 초행길이라 신랑한테 갈때만 데려다주고 올떄는 우리가 알아서 오겠다고 했지만
신랑이 싫어해서 그냥 버스타고 둘째랑 갔어요. 저도 첨가보는 동네이고해서 어리버리데다 찾았는데
글쎄 가게가 문을 닫았더라구요. 아예 폐업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키즈폰으로 전화해서 신랑한테 좀 확인해달라했더니 알아보니 가게가 이사를 갔는데 주소지를 안바꿔
놓은거더라구요. 근데 이사간곳도 그동네가 아니고 또 버스타고 가야하는 상황이고 ...
그동네도 저는 모르는 동네고 폰도없고 ..솔직히 신랑이 데릴러 오겠다고 할주알았는데 그냥 자기가 자세히 위치를 적어서 문자로 보내주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없었어요..솔직히 서운하다고 얘기를 하고 둘째랑 어찌할지
얘기해보겠다고 하고 끊고 둘째랑 그냥 지하철타고 전에갔던 다른 쇼핑몰있는곳으로 가기로했어요.
지하철도 환승해야하는 상황이었구요.
그렇게 힘들게 가서 아이랑 슬라임 만들고 다시 지하철 타고 오려는데 아이가 힘든지 아빠한테 데릴러와달라고
하면 좋겠따고 하더라구요.
그게 4시였고 신랑은 사회인 야구단 참석해야해서 5시 10분쯤 집에서 출발해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거리가 15분 정도 거리였기에 데릴러 와달라고 애가 힘들어한다고 하는데
오긴 왔어요.. 짜증내면서..와서도 제가 짐이 많아서 애태우고 저도타고 문닫는데 버벅거리니까
빨리 문닫으라고 짜증내고 ......
정말 너무 서럽고 드럽고 별에 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내가 왜 이런사람이랑 살고있나 싶기도하고 ..
내가 술먹고 놀다 힘들다고 데릴러 와달라는것도 아니고 다 육아중에 생긴일인데
본인은 집에서 편하게있다가 그거 데릴러 와달라는거 하나에 이렇게까지 짜증을 내는지 이해가안가고..
그리고는 집에와서 점심 설거지하면서 투덜투덜거리면서 에이씨.. 야구가는데 시간 촉박해졌다면서...
모라하더라구요...정말 어이가없더라구요... 기가막혀서 코웃음 쳤더니
저한테 .."왜?어이가없지??"하면서 비아냥거리는데 진짜..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평상시에도 솔직히 가사분담과 육아분담???8:2정도 라고 생각해요.
본인 생각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제가 평일에 쉬고 신랑이 출근하는날은 저는 애들 학교보내고 집안일하고 또 애들픽업하고
저녁차리고 설거지까지 100% 제가 다합니다.
그런데 제가 근무하고 신랑이 쉬는날은 생각해보면 저는 퇴근하자마자 집에와서 저녁 차리느라 정신없어요.
내가 왜그랬지? 신랑은 엄연히 집에서 쉬었고 (물론 집안일도 거의 안되어있습니다.)
난 출근해서 일하고 왔는데 왜 난 집에오면 허겁지겁 그렇게 집안일에 매달리는지....
오늘은 진짜 이건 몬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그런데 신랑은 여전히 왜 자기더러 데리러 오라하냐 너가 애 데리고 나간건데 왜 자기한테 데릴러 오라는지
바로 쇼핑몰앞에서 버스타고 오면될껄 더운거 모르고 데리고 나갔냐 이런식입니다.
악플이나 욕은 달지 말아주세요..진지하게 신랑이랑 같이 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