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땜에 죽고싶다

쓰니2022.07.06
조회10,302
일단 여고 다니는 고3임. 요지는 다이어트 좀 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일단 난 161에 77키로고 고도비만이야. 어렸을때부터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사람이었고, 그게 중3때 가서는 폭식증이 되버렸어. 그리고 그 폭식증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지.

살이 찐 이유는 간단해. 운동 싫고 땀흘리는거 싫으니까 운동은 숨쉬기 말곤 안하는데... 스트레스 받고 입터지면 위가 찢어질때까지 음식을 억지로 넣어놓고, 심하면 그 음식을 토하고 다시 먹고를 3년 반동안 반복했으니까. 게다가 이게 먹는 시간대가 막 새벽 2-3시니까 잠도 4시간을 못자. 그래서 다음날을 버티기 위해서 카페인 음료를 미친듯이 들이키면... 다음날 학교에서는 졸아가면서 악으로 깡으로 버텨. 이걸 반복, 반복하고 이렇게 먹은 결과.. 중2때 158센치 50키로의 그냥 통통한 몸무게였는데... 중3때 161센치로 성장이 멈추고... 몸무게가 65, 고1 때 69, 고2때 73, 고3인 지금은 77.8의 몸무게가 되어버렸어. 체지방량이 무려.... 30프로 후반

그래서 폭식증을 극복해보려고 중3부터 사귄 남친이랑 노력을 해 본 적도 있어. 고1... 그니까 69키로였을때(통통에서 뚱뚱으로 넘어가던 시기) 남친이 폭식증 극복 못하면 안된다고 해서 노력을 했는데... 그게 잘 안됬어. 지금도 잘 사귀고 있는데... 암튼 실패. 그리고 그 후는... 말안해도 비디오지.

암튼...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될까? 지금도 폭식증 있고, 일단 목표는 70이고 현재내 몸매(?)는 교복 치마 최대로 늘려도 배에 힘줘야 꽉끼게 겨우 들어가고.. 힘빼면 뱃살땜에 단추 안잠궈도 치마 안내려감. 체력은 바닥이라 계단은 무조건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올라가줘야하고.. 10분이상 걸으면 땀이나며, 30분 이상 못서있겠음.
한번 뛰면... 어지럽고 현기증나서 누워야됨. 그래서 다이어트는.. 무조건! 운동 아예 없는걸로 제발... 식단만으로 7키로정도만 빼보려고. 고1 이후로 배가 가슴보다 덜나온 적이 없다... 날씬은 바라지도 않고 통통하게만 되었으면. 이래봬도 여고생인데ㅠㅠ

나 좀 도와줘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새벽에 판하다 세특 준비하고의 반복이네... 오늘 끝내야지. 이거 보는 쓰니들은 나처럼 되지 말고 살아.


+내 배는 아닌데... 내 실제 뱃살이랑 거의 똑같아서 올려봄(서있으면)


+치마입고 힘 안 주면... 이렇게 됨(내 팔이 저리 얇으면 소원이 없어 증말루ㅠㅠㅠㅜㅜㅜ)
흐어어엉



그낭 편안하게 침대에 앉았을때(힘 다 풀고)
이건 오늘 찍은 사진


평소 공부할때는 이정도
오늘 찍은 사진



데이트룩으로 청바지 입으면 사실 배 이렇게 되는데... 남친을 위해서라면... (사진 속 배가 나는 아니지만... 일치도 99.9%)


본인은 아닌데... 전신 교복핏은 왼쪽 친구보다 조금 더 배가 있는 정도?

나 진짜 뚱뚱하구나... 3번이랑 4번 특히. 하비인데 배가... 하 인생...


본인은 아닌데... 고1 여름때 이정도... 통통의 마지노선이자, 내가 예쁘다고 생각했던 마지막 시기때 이정도(남친이 통통한 여자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