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가정 아이 책가방 한개 두개

ㅇㅇ2022.07.07
조회3,979
전남편의 바람으로 작년에 이혼하고 딸을 키우고있는 여자입니다.

전남편과의 배신과 빡침을 다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져서 제목대로 아이관련 조언만 구합니다.

여기는 미국이에요... 근데 제가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조언을 구할곳도 없어서 여기에 고견을 구하니 비난 마시고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이던 한국이던 사람 마음이나 생각은 비슷할테니까요...

짧게말해 올해 유치원에 들어가는 아이가 제집과 전남편집을 왔다갔다하며 생활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보통 엄마가 키우시지만 여기서는 남편이 범죄자나 그런게 아닌이상 아이와의 만난을 바람과 연관없이 이어가게 하는게 보통이에요... (왔다갔다 하는 아이 생각 안하는지 이해불가이지만 여기선 그게 아이 정서에 낫다고해요)

그래서 제가 좀더 아이를 데리고있고 대소사를 돌보긴하나 어쨌던 아이가 정기적으로 두집을 왔다갔다 하고있어요. 그렇게한지 일년이 넘었고...

너무 가슴 찢어지지만... 긴 얘기 생략할게요.
그나마 아이 위해 제가 해준건 아이가 떠돌이처럼 느끼지 않도록 짐 가지고 왔다갔다하지 않게끔 빈손으로 왔다갔다 할수있게 양집에 다 필요한거 구비해 두는거였어요.

근데 아직까진 어려서 그게 가능했는데... (어린이집엔 딱히 챙겨갈것도 없었어서요)
이제 곧 유치원에 들어가거든요.
그럼 책가방이며 공부책 그런 물건들이 늘어날텐데...

학교생활을 최대한 스트레스 줄여주고 싶긴한데.
그러려면 학교 책가방은 하나만 사서 가방속 소지품들 안옮기고 책가방 1개로 엄마집 아빠집 가지고 왔다갔다하게 해주는게 아이 입장에선 편할거 같긴한데...

솔직히 제 마음은 책가방을 똑같은걸로 2개 사서 전남편과 저 각자 따로 관리하고싶거든요...?

이유는! 전남편과는 너무 작은것에도 부딪히고 물건을 공유하는것도 제가 너무 스트레스라...

예를들면 아이 옷을 입혀보내면 엄청 더러워진채 빨지도 않고 보내고, 모르는 긴 머리카락이 붙어있다던가, 기분 나쁜 일들이 많아서요...

적어도 가장 많이 주고 받아야할 책가방을 따로 관리하면 전남편놈 경우없는 행동들은 안겪어도 되니...

똑같은 책가방 두개사서 양집에 두고 아이가 왔다갔다할때 꼭 필요한 내용물만 (알림장이라던가) 꺼내서 왔다갔다하고
가방은 엄마집 아빠집에 똑같은걸로 하나씩 두고 사용하게해도 괜찮을까요..?

두개 한다면 당연히 가방 신발 도시락통 등등 같은걸로 두개씩 제가 준비할 생각인데...

학교에 가장 중요한 책가방을 두개사서 전남편과 제가 각각 따로 관리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일까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거나 이혼가정이라 제 고충을 아시는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