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만들어서 사과..

뚜뚜2022.07.08
조회892
안녕하세요저는 20대 후반 여자이고.. 남자친구는 동갑입니다.약 7개월정도 만난사이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남자친구가 화가 많이 났고 그부분에 대해서 왜 미안하고, 왜 더화나게 했는지에 대해서 PPT만들어서 보여달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대놓고 물어도 봤는데.. 순순히 해주는게 없다면서 하기싫으면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만들어서 보냈더니 '잘했네' 이한마디 하는데.. 이게 맞는걸까요..
이번 일은 남자친구가 입원해 있는데 목도 마르고 기운도 없어서 커피좀사달라 해서 카카오페이로 돈을 보내려고 했습니다.. 캔커피면 될거같다 그래서..근데 괜찮다면서 돈이 없는것도 아니라구 하더라구요.. 그래도 보내준다 했는데 괜찮다고 어차피 지금 나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돈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따 밤에 나갔다와야되나 하는 이야기를 하길래 진짜 괜찮은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야근중이였는데 부장님과 만두를 먹는다고 이야기를 한 뒤로 카톡하는 속도도 느려지고 단답으로 카톡을 하길래 기운이 없고 더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기운내라고 힘들면 쉬다가 톡하라구 기다리겠다고 하고 있었는데..
뭔가 좀 그렇다면서 기분이 애매하다며 너와 나랑 성향이 다르다는걸 또 느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직 서로 모르는게 많은거 같다고.. 이때부터 뭔가 이상한게 느껴져서 계속 애교부리고 연락안할꺼냐구 물어보고 하는데..
자기에 대해서 아는게 없다고 만두먹는다고 헤헤거릴때가 아니라 음료먼저 해결했을거라면서 아무리 괜찮다해도 신경쓰여서 만두 먹는다고 지금 얘기를 못했을거라고.. 돈을 그냥 보내든 다 포기하고 싶을정도로 허무하다고 하더라구요.. 말투가 바뀌면 뭔가 잘못됐구나 알아야하는데 그냥 만두 맛있다 한다고 허망하다고 자기를 너무 모른다고.. 그러더라구요..생각을 해보라면서 자기가 밥을 아직 안먹었다 이야기하면 제가 시켜주려고 하는데 그땐 됐다, 괜찮다 그러면 진짜 괜찮은건데 음료 먹고 싶다는건 어떻게 생각을 해야해? 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전부터 남자친구가 배고프다 뭐먹고싶다 할때 시켜주거나 돈을 보내면.. 왜 시켰냐, 돈아껴라, 왜 보내냐 등등 핀잔을 듣곤 해서 전 나름대로 또 싸움을 안만드려고 돈을 안보내고 넘긴거였거든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장단에 맞춰야하냐고 그냥 말을하면 안되는거냐고 했더니..
이런걸 왜 말을 해줘야 하냐고 당연한거라고.. 제가 치킨먹고싶다 이야기했을때 자기가 시켜준다하면 괜찮다고 한두번 거절하다가 그냥 먹으라고 시켜주지 않냐고 어떻게든 챙기려하는데 왜 저는 한두번 물어보고 끝이라고..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위의 이야기(핀잔들었던 부분)를 다시 했더니 그얘기를 왜하냐고 왜 이야기해서 자신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하냐고.. 미안하면서 자기가 저를 이렇게 만들었다는식으로 말하는 이유가 뭐냐면서 또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더 화를 내더라구요..
생리통으로 아파할때 톡으로 헤헤거리면서 맛있는거먹는다고 과장님이 사주신다고 이야기하면 기분좋겠냐고 그러는데.. 전 솔직히 상관없거든요.. ㅠㅠ
그러면서 이런건 기본인데 모른다고.. 자기는 저 퇴근하면 밥걱정하고 뭐라고 먹이려고 걱정하고 이야기 계속하는데 저는 안한다며 허무하다 하더라구요..
그러고 저도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데 왜 기분이 다운됐냐면서 미안해하는게 불만이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이런말에 저는 미안한 감정과 더불어 서운한 감정이 점점 올라오면서 계속 울면서 연락하고 있었구요.. 말을 꼭 그렇게 해야하냐고 했더니 그게 왜? 이러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재밌는 이야기하자고 하길래 무슨 재밌는 이야기해야되냐고 했더니 저보고 하라고..해서 톡을 더이상 못하겠다고 이만 자자니까 왜자냐고 아무데도 가지말자고 아무것도 안할꺼라고 텐션이 어째 자기보다 낮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에 이야기했던걸 그냥 말하면 안되는거냐고 했더니 그걸 말해줘야아냐고 머리에 그냥 있는거지 밥먹으면서 자기생각이 났으면 밥먹었냐고 물어보는거고 그걸 규칙인거마냥 지키겠다고 하는거냐고 화를내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전의 상황들로인해 눈치를 많이 보다보니 이런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그럼 또 자기 잘못이냐고 자기가 이렇게 만들었다 이게 죄다 자기 잘못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거냐고 엄청 화를 내더라구요.. 말을하지말라 하라고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해한걸 계속 유지해야되는데 죄다 자기때문이라고 한다고 미안한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저도 점점 할말이 없고 자존감은 계속 떨어져서 그냥 제가 사라진다 했더니 그걸로 더 엄청 화내고.. 제가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프사를 내렸더니 그거에 완전 열이 받아서 진짜 화났다고 연락 다시는 하지말라면서 엄청화내더라구요.. 미안한게 맞냐면서 행동은 정반대로 한다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계속 했더니..PPT 만들줄 알지? 물어보면서 왜 미안한지 왜반대로 화나게하는지 이유에 대해서 만들어서 자기를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서운하고 화가났어도.. 이방법이 맞나요..?갑을관계도 아니고..그래서 이게 맞냐고 물어봤더니 순순히 해주질 않는다면서 어쩐지 한다 했다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된다 그래서 짧게 만들어서 보냈더니.. '잘했네' 이렇게 답하더라구요..
이연애.. 맞나요..? 이게 연애 맞나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