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이 늘 맞벌이었기에
집에서 맞이해 주는 엄마가 있는 친구들이 참 많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며 일을 그만두고 키우고 있었지만
지금은 일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기도 해서요.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며
아이가 아플때 내가 무조건 케어해 줄 수 있고
빠르게 지나가는 아이의 예쁜 모습을 눈에 담고
그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소중하고 행복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감과
시간이 더 많이 흐르면 내가 하고 있었던 하고 싶었던 일은
절대로 다시 하지 못 할 것만 같고
내가 아이를 다 키우고 나면 나는 무엇이 남게 될까 라는 생각에
계속 내 일에 대한 갈망이 커져만 갑니다.
그러면서도 아이의 엄마는 나랑 있어주면 안돼?
라는 말에 흔들리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기에
단지 내 이기심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삶도 중요하지만
제 아이의 행복과 삶 또한 중요하기에
아직도 마음이 잡히지를 않아요.
만약 일을 시작하게 된다면 당장 오는
23년에 이력서를 넣어볼 생각입니다.
(물론 바로 취업이 될 거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제 취업 준비는 늘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맞벌이와 외벌이 둘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맞벌이 부모를 둬 본 저는 외로움, 관심의 부재가 가장 컸던 것 같아 외벌이 부모님을 둬 본 분들께 묻고 싶어요.
어떠한 단점이 있으셨을까요..?
저는 어떤 선택이 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