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출산에 너~무 적극적인 시어머니

쓰니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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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 임산부에요
출산전 마지막 만남으로 그제는 친정, 어제는 시댁식구들을 만났고 그저께 저희 부모님이랑 헤어질때 이제 백일잔치때야 보겠네~ 했고 부모님도 동의하면서 가셨어요

근데 어제도 그렇게 얘기했더니 어머님이 정색하면서 무슨소리냐고ㅡㅡ 남편이 면역땜에 최소50일은 지나야지 했더니 또 정색하면서 50일도 길다고..; 사진 자주 보내드릴게요 그리고 어머님 맨날 사우나가시잖아요..^^(노마스크로 하루도 빠짐없이, 평소에도 거의 노마스크고 어디가면 직원이 마스크써달라하면 그제야 쓰심) 했더니 그럼 만나기 일주일전부턴 사우나도 안가고 4차접종도했고 백일해도 맞을거라고 하시네요..ㅋㅋ
애낳고 잠도 못자고 힘들텐데 거기에 시부모님맞이까지? 애기 면역도 면역이지만 전 이게 더 싫거든요ㅠㅠ 시부모님오시면 씻어야되고 청소해야되고 퍼져있지도 못하고..ㅎㅎ


애기보러 산부인과오겠다하셔서 외부인출입 안될걸요 했더니 그런게어딨냐고 또 정색.. 병원지침이 그런걸 왜 나한테정색?;; 안되면 퇴소날 보러오겠다는데 퇴소날 몰골도 엉망일텐데 그런모습 보여주기도 싫고ㅠ


애기용품 뭐뭐있나 보자면서 방 열어보시고 애기방을 저방으로해야지 왜 여기로했냐면서 훈수두고..
출산전에 한번더와서 짐정리도 하고 방도 옮기자~ 하시더라구요ㅋ 어제가 마지막만남이었고(만나기전에 출산전에 마지막으로 만나자! 말씀드렸어요) 어머님 의견대로 방 옮기겠단말도 안했는데..?ㅋㅋ
짐정리는 거의다했고 방도 당장 쓸거 아니라서 좀더 고민해봐야할것같아요 그리고 언제 신호올지모르니 대기타고있어야해서 또 뵐수있을지 모르겠네요~ 했더니 우리 오지말라는거냐면서 기분나빠하면서 가셨어요


그리고 자꾸 대기타고있겠다, 진통오거나 뭔일있으면 연락하라고 하시는데..시댁은 두시간, 남편회사는 오분거리거든요ㅎ 아무리 달려오셔도 오빠가 업무정리하고 오는게 훨씬빨라요ㅎㅎ만약에 오빠 안되면 아빠(50분거리)부르면돼요~ 했고 남편도 회사가 코앞이고 어차피 같이 입원해야되니까 내가 가야지 했더니 그래도 부르라고 하는데 뭘 그래도에요..ㅋㅋ 출산장면을 보고싶은건가; 한번 삐뚫어지니 이런생각도 들고..ㅋㅋㅋㅋㅋ


아그리고 아버님도 계시는데 모유수유할거지? 하시더라구요. 제가 가슴에 혹제거한적도 있고 최근 임신때문인지 수술했던것때문인지 가슴통증이 생겨서 최대한 가슴쪽은 안건들이고싶어서 바로 단유약먹기로했거든요. 근데 이런얘기까진 하기도싫고 할 필요도 없으니까 그냥 제가알아서할게요^^; 했고 남편도 나와야 먹이지, 요즘 분유좋다고 거들었는데도 그래도 모유수유는 해야한다며..ㅋㅋㅋ 모유 강요하는 시모는 판에나 있는줄알았는데 저희어머님이었네요ㅋ
아무리 거절하고 반박해도 그래도 ~~해야지 하시는 화법땜에 미칠것같아요


평소에도 저희에대한 챙김이 불편할정도로 과했는데 그게 애한테까지 가니까, 우리가 부모인데 이렇게까지 참견을? 이러다 내자식이 아니라 어머님자식되는거 아닌가 싶고....
어제 어머님 행동들이 좀 과한것같아서 기분이 나빴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ㅠㅠ
다행히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남편도 퇴소날 오는건 좀 아닌거같다, 50일까진 아무도 안만나는게 맞는거같다고 저랑 같은생각이라 이부분은 남편한테 알아서 처리(?)하라고했는데 어머님 하시는거보면 그 고집을 남편이 이길수있을지..스트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