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지만

ㅇㅇ2022.07.11
조회4,752
못보는 현실을 이젠 거의 다 받아들였어.
예전엔 어떻게든 억지로 만날 기회를 만들어야하나
도대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갈등했었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잊을 필요도 없다고
요즘들어 생각하기 시작했어.
예전엔 언제 잊을 수 있을까,
계속 괴로우면 어쩌지 두려웠었지만..

그리고 난
그때보다 나이도 많이 들었어.
세월 똑같이 먹으니 당신도 마찬가지겠지만.

갑자기 왜 또 마음이 아프지?

사실 내가 그리는 당신 모습.
내가 환상 속에서 만든 것일 수도 있는데..

물론 나는 내가 사람 보는 눈과 직관을 믿고
짧은 몇몇 순간 본 당신의 모습들에서
이미 당신에 관한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믿었지만
아니, 지금도 믿고 있지만..

보고싶은 마음 해소하고파서
여기서 글 남기는 것밖에 할 수가 없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