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재산요구..

그림자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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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울해서 넋두리 올립니다.와이프와 저는 20년전부터 만났고 결혼한지는 한 13~14년정도 된거 같네요..중간에 와이프가 잠깐 바람펴서 이혼했다가, 그냥 다시 재결합해서 살고있습니다.,그동안은 제가 주로 돈을 벌어서 생활을 유지했는데, 제가 희귀병에 걸려서 직장생활을 길게유지 못할거 같아요.. 몸이 아픈 와중에도 1년반정도 다녔는데, 병도 악화되고 많이 힘듭니다.제가 돈을 못벌거 같으니 경제적으로 트러블이 자꾸 생깁니다. 와이프는 현재 주부인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하기 싫은데 억지로 일해야 될거 같으니 엄청 스트레스 받아 하는 눈치구요... 잦은 싸움이 생겨서스트레스 받아서 몸도 더 안좋아지고 해서 와이프에게 아직은 40대니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이혼하고 경제력 있는 다른 남자 만나도 괜찮으니깐 잘 생각해 봐라 라고 얘기했습니다.그랬더니 재산의 절반을 요구합니다.  결혼생활 하다가 와이프가 바람핀 후 이혼했다가 재결합 한지 이제 4년정도 되었나? 재산 기여도는 1도 없습니다. 일을 조금 했지만 얼마 벌지 못했고, 그 마저도 다 옷이나 가방같은거 사고, 매달 제가 따로 용돈도 50~100정도 줬습니다. 그냥 답답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법적으로 가도 어차피 돈 안줘도 되긴 하는데, 착잡합니다. 치료제도 없는 병이고 이렇게 평생 살아야 가야 할 생각에 걱정도 커서 요즘 잠도 잘 못이룹니다.와이프의 말도 이해는 갑니다. 자기한테 미안하지 않냐고요, 나때문에 자기 인생도 망가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 의미로 돈을 달라고 합니다. 근데 제가 돈벌이를 할수 없는 상황에서, 와이프한테 재산의 절반을 주고 나면 저도 살길이 막막한데 참 난감합니다. 제가 돈이라도 많으면 그냥 주고 말겠는데,... 에혀.. 그냥 넋두리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