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후반이면서도 연애하나 제대로 못하는 나

2022.07.11
조회585
연하인 남자친구를 만나다 싸우고 헤어지잔 통보를 받고도
제가 못잊고 찾아가서 다시 만났어요!!
아무래도 다시 만나자고 한 쪽이 을이 되더라구요ㅜ
심기를 건드리면 저쪽에서 또 헤어지자고 할까...
남자친구가 바빠서 연락을 내내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연락이 와도 매일은 아니지만 
대화의 대부분이 "고생했다" "잘자라" "출근해라"였던거 같네요
바빠서 밥도 못챙겨 먹는거 같길래 도시락을 싸다주고 연락문제로 보채지 말아야지 하면서
참고 참았는데,,,
도시락을 먹지않고 냉장고에도 넣지도 않아서 제손으로 버리기도 하고
그와중에 다른여자랑 연락한거까지 제눈으로 보기도 했구요 보고싶다라고까지 톡을 했드랬죠
제탓으로 돌리더라구요 ㅋㅋㅋㅋ
내가 남자만있는 모임을 가서 그렇다나ㅋㅋ 저는 직업특성상 다 주위에서 남자만 있어요 
그렇다고 남자만 만나고 다니는게 아니라 기껏해야 한달에 한두번 회식이 전부죠
빙신같이 내탓도 있다 합리화를 해버리고 그인간을 못놓겠더라구요
내가 참는데까지 참아보고 인내하는데까지 인내해보고 헤어졌을때 후회도 없을것같아서요
서운함을 내색하면 항상 상대방은 짜증 내고 인상만 썻어요 처음 연애할땐 안그랬던것 같은데
내가 다시 찾아가고 난 다음부터 같네요
서운함이라 해봤자 핸드폰 등록된 이름을 애칭으로 바꿔달라정도 였고,
좀 더 같이 있고싶단 말이었죠
항상 눈치보기 바빳고 혼자일때보다 배로 외로웠어요
그래서 결국 제입으로 헤어지자 그랬어요 못하겠다고,,,
남들은 다 잘하는 연애, 쉽게 결혼도 하는데
왜 나는 이나이먹고 끌려다니며 을인 연애를 하는건지..
내가 다시 남자는 만날 수 있을까 결혼압박...까지
저런놈이랑 이별하고 뭐가 슬프다고 우울한건지...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네요